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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548

초등교육의 목표는 뭘까? 분명 인생은 주변환경과의 투쟁과 타협의 연속이다. 교육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투쟁과 타협을 가르쳐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바라본 세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본이 된 후에 다른 사람과 경쟁시켜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은 일단 경쟁부터 시키고 본다. 신념도 목적도 없다. 오로지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점수를 낼것을 강요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이 공부하는 의미를 찾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이 적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물론 공부라는 것이 재미가 있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동기부여가 매우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초등교육에서 아이들이 할 일은 .. 2008. 12. 10.
한국교육의 문재점과 원인 우리나라는 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말이 많은 것 같다. 주입식 암기식, 대학서열화 등등 과연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만 해도 열악한 경제와 많은 형제자매들로 인하여 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경제는 발전하여 교육의 기회가 많아졌으며 그 혜택을 받지 못한 세대들은 자기 자식들은 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기를 갈망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기존세대의 공부방법은 선진국의 학습서를 번역해서 암기하는 것이 기본이였으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불멸의 히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학의 정석은 일본학습서의 번역본에 불과한 것은 지극히 일부분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러한 세대들이 교편을 잡은지도 오래되었고 각종 교육의 여건이 그시대에 비해서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의 경제는 .. 2008. 12. 9.
FTA에 대한 넋두리 FTA 체결을 한다, 만다 이러쿵 저러쿵 하더니 결국 안할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하다. 이쯤해서 한미FTA에 대한 추측을 읊조려보려 한다. FTA를 추진하던 노무현 정권은 현제의 금융위기 상황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의 미국경기 침체에 대한 견해 중 최장기인 10년과 FTA기간이 일치하는 걸로 봐서는 당시 이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계승한 현정권에서의 FTA전략은 경제침채기에 경쟁국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환율까지 떨어뜨려 싼가격으로 승부하여 난국을 타계하려 했던것 같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 전략은 실패하고 만다. 실패이유를 나름대로 나열해 보자면..... 첫째, 우리가 미국에 수출하려던 물품들은 미국에서도 중요한 산업들이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함으로.. 2008. 12. 3.
현 소고기 개방에 대한 넋두리 쇠고기 개방은 FTA때 시작되었다. 미국과의 FTA를 보면 예전에 캐나다에서 체신청이 미국의 업체에 FTA관련법으로 패소당해 엄청난 보상금을 지불해 줬다고 한다. 그 사유가 국가에서 체신청을 운영함으로서 운송업체가 경쟁하지 못한것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라 한다. 만약 FTA채결 후 소고기에 대한 문재가 생겨 반품조치하고 당분간 수입금지 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손해배상은 한국정부에서 다 해줘야하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실재로 미국의 광우병 파동당시 축산업계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현재 의보, 수도 민영화도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해 볼수 있고 FTA로 인하여 한국 서민들의 삶은 상당히 힘들어 질것 같다. 혹시나 이글 보고 한나라당옹호 어쩌고하면서 태클걸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대 내 기역으로는 .. 2008. 5. 7.
신뢰 세상이란 참 삭막한 곳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동화책과 교과서에 있던 세상은 허구인 것을 알게되며 친구들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씩 떠나가며 다시 사귀는 사람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사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사람들과의 대화는 점점 마음을 터놓고 개개인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함이 아닌 상대방의 심중을 한번 떠보기 위한 술책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목적은 배려하기 위함이 아닌 이용 및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하기 위함으로 바뀌는 것 같다. 정말 웃긴건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 끼리 전혀 그렇지 않다는 척 하면서 서로를 신뢰하는 척 한다는 것이다. 그런 쇼를 보면서 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정말 자신들의 행동을 제3자의 시선으로 보지 못.. 2008. 3. 29.
귀여운 진주린 어릴적 아무것도 모를때 할머니 졸라서 금붕어를 사왔던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사오자마자 수돗물에 넣어서 몇시간만에 다 죽이고 말았었다. 그뒤로 물고기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필요한 장비 없이는 절대 안키우갰다고 생각하며 물고기에 대한 환상을 접었었다. 한날 마트를 갔는대 복어 비슷한 물고기가 엉덩이를 씰룩대며 해엄을 치고 있었다. 약간 우스꽝스러운 움직임이 매력적인 물고기여서 자세히 보니 꼬리가 금붕어와 비슷해 보였다. 집에 와서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진주린 이라는 금붕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 추억을 되살리며 지금은 잘 키울 자신이 있는대도 왠지 다시 키우기 꺼려지는 이유는 뭔지.... 만약 물고기를 키운다면 재일 처음 키워보고 싶은 종이다. 2007. 12. 6.
거북이가 끌린다 어릴적 그러니까 어느정도 어릴적이였냐면 말을 겨우 배웠을 때 정도에 어른들이 나보고 뭐가 되고 싶냐고 물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나는 서슴 없이 "개구리요"라고 대답을 했었다. 수륙을 병행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 보였던 탓이였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지금도 그런 생명체들을 좋아한다. 어릴적 어머니가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했을때 용돈을 모아 붉은귀 거북 한마리를 사왔었다. 물도 내가 다 갈아주고 먹이도 내가 다 주었지만 어머니가 순간 방생해 버려 나와 연이 끊어졌던 거북이. 나이 들어서도 한번쯤 키워보고 싶은 애완동물 중 하나다. 강인한 생명력과 물과 육지를 넘나드는 범용성 등등 상당히 매력적인 생명체니까. 예전에는 붉은귀 거북정도만 구할수 있었지만 요즘은 머스크 종이라는 아주 작은 거북들이 끌린.. 2007. 12. 6.
무료한 삶을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어항 프로젝트 무료한 삶을 극복하고자 나만의 어항을 구축할 프로젝트를 새워본다. 첫째 폭30Cm정도의 어항을 구입한 후 흑사로 바닥을 장식한다. 이때 첫 어항의 입주자는 검정말과 마츠모가 된다. 1. 검정말 우리나라 토종 수초로 생명력이 강한 수초로 판명되었다. 산소공급기가 없을 내 수조에 중요한 산소공급원이 되어줄 듯 하다. 2. 마츠모 뿌리가 없지만 튼튼하고 빠른 번식으로 물고기 및 새우들에게 쉽터를 재공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번째 입주자들이 정착을 마치면 비교적 햇빛에 약한 모스볼이 다음주자로 투입된다. 햇빛에 약한 모스볼을 위해 선두주자들이 그늘을 마련해 줄것이고 이들이 정착할때 쯤이면 물은 어느정도 잡히게 될것이고 이로서 어항의 산소 공급원은 해결 다음은 이끼 및 자잘한 청소를 맏아줄 새우를 투입하기로..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