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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돈버는 법과 중국인의 돈버는 법 책의 서문은 '당신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사람은 이 책을 읽지 마십시오'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시작해. 나는 돈을 버는 수단보다 유태인과 중국인의 상업 철학 차이가 궁금해서 읽었거든. 약간 가벼운 생각으로 접근했고 유태인에 대한 부분은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갔는데 중국인에 대한 부분은 내가 생각했던 중국인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어 중국인이라기보다는 화교에 대한 내용이었고 읽으면서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국인은 일부분에 불과하고 화교까지 포함해서 중국인으로 봐야 급부상한 중국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됐어.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게 남아서 감상평을 끄적여볼까 해 유태인은 오랜 기간 국가 없이 떠돌아다녔지만 민족의 정체.. 2022. 1. 21.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사실 총균쇠라는 책은 남들이 본다고 해서 읽었어. 흥미로운 내용이었지만 옛날이야기라는 느낌이었고 문명의 발전 요인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다는 자기만족 정도만 느낀 것 같아. 그래도 재레드 다이아몬드라는 작가의 통찰력과 남다른 시각은 상당히 인상 깊었지. 시간이 흐르고 미중 갈등, 코로나의 여파로 국제정세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국가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책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 그의 통찰력과 남다른 시각을 통해 이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각해서 덜컥 구입했지.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1장을 읽으면서 크게 실망했어. 국가의 위기를 설명하는데 개인과 국가를 동일시하는 부분에 엄청난 내용과 정성을 들이는 거야. 생각했던 내용과 달라서 지루하게 느껴졌고 뭔가 속은 느낌이 들었어... 2020. 5. 23.
날씨는 맑으나 파고는 높다 예전부터 말로만 들었던 구로다 가쓰히로라는 분이 쓴 책을 읽어 보았다. 한국 내에서는 일본의 극우, 지한파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는 분이기도 하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조갑제TV에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나서였다. 상반된 평을 동시에 받는 분이 쓴 책이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조갑제 기자님이 말해주시는 책의 내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조갑제닷컴에 들어가 구입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사이트 접근성이 어려워서 여러 번 시도하다 결국 포기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조갑제TV에서 구로다 기자님을 초청하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올려서 재미있게 보는데 우측 하단에 지속적으로 이 책을 노출 시키길래 YES24에서 바로 구입을 해버렸다. 동영상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구로다 기자님.. 2018. 2. 20.
프로이트의 의자 프로이트라는 유명한 정신분석학자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관련서적을 읽으려니 어려울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 프로이트의 의자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서평 중에서 프로이트 학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한 책이라는 말이 인상깊어 구입해 읽어보았다. 확실히 어렵지 않게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거나 친절한 설명으로 독자들을 배려했다. 책은 크게 내안의 무의식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무의식의 상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무의식의 상처를 대하는 것에 대한 작가의 소견으로 나누어 진다. 독자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배려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듯한 느낌으로 글을 써서 즐겁고 편안하게 나 자신의 무의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내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상처를 되돌아 보며 과거에 대처를 잘했.. 2012. 3. 12.
쾌락주의 철학 사춘기때 나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친 책이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기도 하는 책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크게 뜨게해주는 책이다. '한마리의 늑대임을 결코 거부하지 말라' 2007. 1. 29.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2007. 1. 29.
불멸의 기사 정말 충격적으로 읽었던 책이다. 내가 사물을 보는 시선이 옳은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해준 책. 차후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 내 인생관, 사물을 보는 시선, 사상등을 재정립 하게 해준 책이다. 2007. 1. 29.
마경의 기사 나는 유민수의 소설을 좋아한다. 이사람의 소설은 극현실주의를 지향한다. 어설픈 박애주의자들을 현실성 없는 얼간이로 보고 겉으로는 욕을 먹지만 진정으로 공동체를 위하는 인물을 영웅으로 그린다. 또한 자신의 의미를 간판이나 껍대기가 아닌 순수한 자신의 존제 자체에 의미를 둔다. 내 인생관, 사상등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다. "나는 늑대!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또한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이다. 케르페르트가 부활해도 나는 늑대로서! 라이컨슬로프 부족의 위대한 전사라서 마왕의 목을 따 버릴 것이다. 다크메이스의 허접쓰레기 같은 드래곤 나이트가 아니라 '나'라는 존제로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2007.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