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19 X-File> 땜빵으로 시작해, 미국 정부를 저격하고, 전세계 1억2천만명이 시청한 전설의 드라마!!! 어릴 때 띄엄띄엄 보다가 정리한 거 보니까 내용이 정리가 되는 듯. 세상 참 좋아졌다 2021. 11. 13. 퍼니셔 (The Punisher, 2017) 데몰리션 넷플릭스에서 만든 퍼니셔는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이다. 기존에 넷플릭스에서 만들었던 마블의 영웅들은 지나치게 도덕적인 면을 강조해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강했지만 퍼니셔는 그와 다르게 인정사정 없는 화끈한 액션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확실히 중반 까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화끈한 전개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미국에서 논란 중인 총기 규제에 대한 직설적인 논제를 던지며 퍼니셔와 테러범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마저 던진다 처음에는 평화로운 곳에서 군생활을 마쳤으면서 나라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총기 소유는 오래전부터 미국인이 누리는 권리라 주장하는 인물을 내세워서 총기 자율화를 외치는 사람은 바보로 그리려는 듯이 보여졌다. 하지만 총기 규제를 주장하는 정치인을 보.. 2017. 11. 22. 얼리전스 CIA 분석관으로 일하게 된 오코너(중앙 우측)는 FBI가 수사중인 SVR(구소련의 KGB) 사건의 분석을 맏게 된다. 오코너 부모님은 구 소련의 첩보원 이였고 은퇴한 사실을 숨긴체 살아가고 있었는데 오코너가 중요한 사건을 맏게 되자 SVR은 이들을 압박해 오코너를 포섭할 것을 요구한다 수사물과 첩보물을 아우르며 빠른 전개로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원작이 이스라엘의 Ta Gordin라는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고 하는데 리메이크인 만큼 스토리가 쭉 탄탄하게 이어질거라 생각된다. 2015. 2. 26. 고담 베트맨은 DC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 된 히어로다. 얼마전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대중들을 열광시켰던 것을 보면 DC에서 가장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히어로라 불러도 과장은 없을 것이다. 그런 베트맨의 세계관을 녹여내어 브루스 웨인의 어린시절과 굵직한 빌런들의 옛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라마가 고담이다. 공권력 마저 부패한 고담에서 시민들을 구원해줄 히어로 마저 없는 상황이라 다크나이트 보다 어두운 분위기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해나가며 어떠한 결과를 초례할지 그리고 그 결과들이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을지에 대해서 덤덤히 풀어나간다. 고담을 보면 차후 다시 시작하는 베트맨 스리즈의 분위기가 다크나이트 보다 어두우면 어두웠지 밝지는 않을듯 하다. 마블의 비상을 지켜보며 DC도 준비.. 2014. 11. 4. 번 노티스 스리즈 완결 번 노티스는 내게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이다. 미드로 입문하게 한 작품이며 가장 매력적인 히로인이 출연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초반 몇 시즌은 퇴출당한 마이클이 퇴출사유를 파해치는 것과 평범한 사람들의 곤란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동시에 진행하여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빠져들었다. 거기에 각 에피소드 마다 느껴지는 휴머니즘은 덤이였다. 하지만 스리즈가 계속되면서 사건해결 방식이 뻔하다고 느껴지고 괜시리 완결을 하지 않고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때즈음 시즌6에서 대충 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런데 과감하게 시즌7을 계획해서 기대했지만 역대 스리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번 노티스에 당황해 버렸다. 마이클과 피오나의 처음 만나던 때의 회상신들이 인상깊긴 했지만 억지로 한시즌을 늘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 2013. 9. 14.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911 이후 미국에서 태러를 감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인명사고는 무시하도록 프로그램 되고 이런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시되는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첩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번 노티스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퇴출당한 첩보원이 나오는 점도 그렇지만 일반시민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정의의 기사가 되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도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번 노티스를 정말 재미있게 보아 왔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번 노티스의 경우 퇴출 된 주인공이 퇴출에 의문을 품고 복귀하기 위한 여정이 큰 틀이지만 스토리의 대부분이 그 큰 틀을 쫓아가기 보다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출하는 부분이 더 많고 중요하게 .. 2013. 3. 18. 퍼셉션 이 드라마를 보면 엑스맨이 생각난다. 추리물에서 히어로물을 떠올리면 뜬금없지만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볼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닮았다. 엑스맨의 경우 정상인 보다 못한 장애우들을 작품에서는 초능력자로 묘사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일반인들이 그들을 접근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했다면 퍼셉션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할지에 대해서 주제를 던진다. 주인공인 다니엘 피어스는 뛰어난 심리신경학 교수이자 FBI 자문위원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지나치기 쉬운 일반인들의 행동을 보며 본심을 읽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런데 이사람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정신분열증과 편집증을 앓고 있는 것인데 자신의 상상속에 인물이 현.. 2012. 12. 11. 배틀스타 갤럭티카 나는 환타지를 좋아한다. 현실을 말하기 어렵거나 애매한 부분을 가상의 배경에서 가상의 사건들을 통해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요즘은 워낙 사람들의 멘탈이 좋아져서인지 직접 때리거나 비유도 직설적인 편이지만 내가 판타지를 처음 접했던 고등학교 시절만 하더라도 그런 문화는 거리가 있었다. SF의 F는 환타지의 F는 아니지만 가상의 배경을 전제로 하는 것이 환타지와 비슷하다. 명작으로 꼽히는 SF물을 보면 배경은 미래지만 주제는 현실의 문제점을 비유적으로 말해주는 작품이 많다. 하지만 배갤은 기존의 명품취급 받는 SF와는 조금 다르다.기존의 명품대우를 받는 SF들이 현실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공감을 얻었다면 배갤은 역사책처럼 가상의 배.. 2012. 11.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