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넋두리529

태권도의 진실 1.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이다? 태권도의 창시자인 최홍희님은 공수도 송도관 수련생이셨다. 그분이 말했듯이 공수도에서 많은 부분을 따왔고 복싱의 스텝등 여러 무술의 장점을 조합해서 발전시킨 무술이다. 실제로 품세부분에서 상당수가 송도관 공수도에서 따 왔고 품세와 겨루기가 서로 연결이 안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웃긴건 일본의 역사왜곡에 분개하면서도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오로지 헛된 애국심으로 태권도는 우리의 고유무술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술에 원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술의 본질은 상대방을 효율적으로 재압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극진 공수도를 공수도의 아류라 하지 않고 그레이시 유술을 유도의 짝퉁이라 하지 않는다. 2. 태권도는 실전적이다? 어떻게 보면 우스운 말일수도 있.. 2007. 1. 29.
이성에 대한 관심 나는 여성에 대해서 상당히 늦게 관심을 가진 편이다. 성적으로 관심은 비슷한 때에 가진듯 하지만 여성에게 호감을 가져본 것이 상당히 늦은 편이다. 이는 내 동생의 역활이 상당히 컷다. 어렸을 때부터 여성에 대한 환상이라고는 존제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군대 가니까 역시.... 군인들은 어쩔수 없나 보더라. 여자에 도통 관심이 없던 나도 번개팅 시도 및 소개팅 시도를 했으니 말이다. 여성에 대한 호기심이나 호감보다는 외롭다는 느낌으로 여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듯 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고르려고 애쓴다 ^^;;;; 나름대로는. 이상한 콤플랙스가 있다면 꼭 임자있는 여자만 찍는다는 것이지만. 2007. 1. 29.
나는 무엇으로 살까? 어떤놈이 갑자기 홈피에 이런 글을 써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냥 막연히 행복을 위해서 라고 생각했었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선택으로 결정되어 지고 나는 그 선택에 있어서 최대한 본능에 충실하고 있다. 어떤 선택이 나에게 가장 큰 행복과 만족감을 안겨줄지에 대해서 고민하며 결정을 해왔고 가치관이 바뀌면서 약간은 후회가 남는 결정도 많이했다. 내가 희생함으로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쁨을 얻는다면 기꺼이 희생한 적도 있었고 남들 그 중에서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희생시켜 내 행복을 추구한 적도 있었다. 내 성격이 여러 성장과정과 경험을 거치면서 나도 내 성격을 종잡기 힘들때가 많고 나 역시 다중성을 가지고 있다. 내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한 정의는 그.. 2007. 1. 29.
슬픈 역사속의 해병대 군사법정에선 예비역 해병 대령 10.26사태 때의 군사법정 모습 왼쪽에 김재규 중정부장의 모습이 보이고 마이크 앞에선이가 예비역 해병대령 박선호 의전 과장입니다. 박과장은 해병대의 자부심이 대단 했던걸로 알려 졌는데 해병대 사령부 해체가 해병들에게 줘 맞은 육군 장교들의 분풀이라고 공공연히 이야기 하고 다녔답니다. 그후 박과장의 주선으로 많은 해병대 출신들이 정보부에서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10.26당시 가담자중에 많은이가 해병대 출신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재판때 한 가담자에게 군검사가 왜 가담을 했는지 물으니 너무도 당당히 "나는 단지 명령을 받았을 뿐이고 그 명령을 이행했을 뿐이다!" 다시 검사가 "잘못된 명령이란 생각은 않해 봤는가?"라고 묻자 "육군은 어떻지 모르지만 우린 직속 상관이 명령하면 .. 2007. 1. 29.
모두를 위한 정의 내가 맨 처음 공병추를 알게되었을 때의 일이다. 공동병역은 나로서도 생소했고 군대서 나름대로 고생했기 때문에 공동병역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때 운영자 였던 '모두를 위한 정의'라는 분이 나에게 한 말이 아직도 기역에 남는다. 그때 그 말은 아이디와 함께 각인되어 버렸다. 솔찍히 내가 모두를 위한 정의를 알게 된 것은 군대에서 였다. 도저히 비효율 적이고 도덕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방식 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 만치 효율 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100명을 살리기 위해 한명을 희생하는 것이 나쁜것 만은 아니라 생각 하게 되었다. 하지만 1명 때문에 살아난 100명이 1명의 희생을 당연시 여긴다면 그 조직은 서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무책임한 사회가 될 것이고 극한의 개인주의로 흐를.. 2007. 1. 29.
武의 본질 무의 본질이 뭐라 생각하는가? 충? 예? 의? 나는 그런 형식적인 것이 아닌 무의 본질은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재압하는데 있다고 본다. 무를 동료들과 수련하다 보면 항상 부상의 위험이 있는데 부상의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술 수련에서는 예를 상당히 중시한다. 예를 중시하다 보니 국가차원에서 무술을 수련하던 당시(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 생계도 바쁜 사람들이 무술수련을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국가에서는 충을 강조했을 것이고 부수적으로 의도 강조했으리라 본다. 싸워 이길수 없는 무술은 무술이 아니며 자신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이길수 있을 리가 없다. 2007. 1. 29.
사물의 본질을 보자 인간만큼 감정에 휘둘리는 동물은 보기 힘들다. 공원의 백조에게 돌던지는 사람을 천하에 둘도 없는 악인으로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쥐를 잡기 위해서는 잔인한 쥐덫, 쥐약을 서슴치 않고 사용한다. 순진무구 하다는 어린아이들도 이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선이라 여기는 것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존제들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겉 모습에 현혹되어 그 사물의 본질에 대한 판단을 못하는 경우 역시 많고 고정관념에 따른 판단 미스또한 상당히 많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말고 사물의 본질을 보는 시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007. 1. 29.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에서 네트상의 넷다이버들이 웃는 남자를 통해 일어나는 사회 현상을 보면 잘 나타난다. 네트 상에서 이탈 되어버린 웃는 남자를 Stand Alone 상태의 사람들이 그 상태에 대한 초조함이 불러오는 Stand Alone Complex로 인해 '오리지널의 부재가 오리지널과 같은 카피를 만들어 낸다' 라는 모순을 말하고 있다. 인간이 완벽하게 자신의 정의와 이상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홀로 설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 나며 많은 지식을 공유하는 지금 인간은 홀로서기가 상당히 힘들다. 내가 믿는 정의가 남이 외치는 정의를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경우도 있고 군중 심리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다.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과연 홀로 섰다 할수 있는 것일까? 홀로 서지 않아도 행복할수는.. 2007.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