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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초등교육의 목표는 뭘까?

by 윙혼 2008. 12. 10.
분명 인생은 주변환경과의 투쟁과 타협의 연속이다. 교육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투쟁과 타협을 가르쳐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바라본 세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본이 된 후에 다른 사람과 경쟁시켜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은 일단 경쟁부터 시키고 본다. 신념도 목적도 없다. 오로지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점수를 낼것을 강요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이 공부하는 의미를
찾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이 적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물론 공부라는 것이 재미가
있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동기부여가 매우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초등교육에서 아이들이 할 일은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에는
어떠한 직업들이 있고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을 하며 어떠한 사전준비가
필요한지 그에 대한 준비를 해보고 맞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아보고 그것에 대한 목표를
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자주 대화하며 아이의
꿈에 대해서 듣고 시간이 날때 아이가 하고 싶은 일에 종사하는 곳을 찾아가 보거나
그 직업시험에 대한 과목을 알아보고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물론 어린 나이에 이것저것 호기심에 많은 것을 기웃거리며 목표를 바꾸게 될수도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기에 꿈이 많은것이 당연할 것이다. 얼핏보기에 시간낭비일듯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목표를 가질수 있게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목표를
새우고 그 목표에 대해서 다가가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을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된다.(물론 그 와중에 기초가 너무 떨어져서는 안되갰지만....)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학습을 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꿈과 목표를
가지는 것보다 점수를 중요시 하며 남들과의 경쟁으로 내모는 것에 대해서 많은 아이들이
혼란에 빠져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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