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원을 찾아서997

요즘 자주가는 성내천 뛰는 것이 몸에 부담이 가는 것을 느껴서 시간을 길게잡고 걷는 운동 위주로 하려다 보니 왠만하면 공기좋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하고싶어 졌다. 그래서 한강으로 가려는데 한강으로 가는 길목이 한창 공사중인지라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중 하나인 성내천을 자주 가고 있다. 주변경관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길 포장도 괜찮고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도 나눠 놓아서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애매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신경을 조금 쓰면서 다녀야 했다. 일정한 거리마다 밴치가 있어서 쉴 공간도 충분하고 곳곳에 징검다리를 놓아서 재밌게 건너다닐 수 있었다. 말이 많은 청계천과는 달리 성내천은 자연하천에 가까웠다. 하천 바닥은 모래와 자갈이였고 주변의 갈대와 수초들이 우거져있었다. 또한 구간구간 유속을 늦추는 배.. 2010. 10. 8.
카페타 간만에 보는 레이싱 에니메이션이다. 메니아틱한 모터스포츠를 주인공이 어린시절 카트부터 시작해서 F1까지 올라간다는 설정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가난한 주인공이 힘들게 라이벌로 생각하는 부잣집 도련님과 같은 등급의 경기에서 뛰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다소 신파극적으로 연출하는 것과 역시나 주인공은 천재적인 능력의 소유자로 그리는 것은 조금 뻔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것을 성장물, 열혈물로 그려내며 전문성까지 띄게 만들어 버리니 나름 수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소 뻔한 전개와 결말이 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수 있는 에니. PS : 이 작품이 이니셜D보다 못한 요소는 음악인듯 하다. 뭐 이니셜D야 워낙 명곡들로 도배한 에니긴 .. 2010. 9. 20.
(펌)4자 유기질비료 수초어항 셋팅기 출처 : http://nanghu.com/zb41/zboard.php?id=diy&no=348 유진아빠님의 놀라운 유기질어항 셋팅을 보고 저도 과감히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1200x400x450의 4자 어항 셋팅기 입니다, 우선 준비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히유가토 흔히들 난석으로 부르는 녀석입니다 가장 베이스에 들어갑니다, 바이오콤이라는 부산물 퇴비입니다, ADA식 수초어항에서의 파워샌드의 역할을 합니다, 파워샌드 부럽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자자한 녀석입니다, 가격은 파워샌드의 1/20쯤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프릿츠에서 나온 자임을 뿌려주면 준비 ok 아이언나이트와 유기질비료도 준비했습니다, 자자 이제 셋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바닥에 난석을 한층 깔아줍니다, 그 위로 바이오콤을 2cm가량 .. 2010. 4. 27.
불침함 유키카제 [출처는 http://cafe.naver.com/nuke928/49762 andie0712님의 글, http://blog.naver.com/b2046님의 블로그] (구일본군 예기는 별루 좋와 하지는 않치만 유키카제이야기는 예외라 생각됩니다.) 가게로급 8번함 DD-102 유키카제. 전함도 아닌 작은 구축함인 이 배가 유명한 이유는 불침함이기 때문이다. 주요 전투란 전투는 거의 모두 빠짐없이 참가하고도, 그리고 아군의 배가 모조리 침몰하는 그 상황에서도 유유히 살아남은 전설적이고도 엽기적인 함정. 정말 경이롭다고밖에 할 수 없는, 세계 해전사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이다. 들리는 풍문에는 배치된 해군들은 살았다고 만세를 부르고, 호위하는 함정은 필히 가라 앉는다는 불운을 몰고 다닌다고 해서 같이 행동하.. 2010. 4. 26.
진실 혹은 거짓 사람들은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를 즐길뿐이다. 이런 사람과의 논쟁은 그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말이 옳다고 결론지어지는 것 뿐이다. 물론 당시의 분위기 때문에 채면 혹은 단순한 호승심 등으로 판단이 흐려졌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고자체가 진실을 원하지 않는 쪽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본의가 아니게 이러한 사고로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대 그럴경우 대부분은 진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어떠한 세상이 멸망할때까지 깨지지않는 법칙이라 믿는 것이 있을 경우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기가 힘들어지기 쉽다. 인간의 시야는 매우 좁기 때문에 .. 2009. 10. 14.
Monster Hunter Frontier Online 조금 늦었지만 그때 잡고 싶었던 녀석들 혼자서 유유히 잡고있다. 2009. 10. 7.
멋대로 추측한 IMF당시 한국 멋대로 추측해본 IMF당시의 한국경제. 뭐 경제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당시에 어리기도 했지만 지금일어나는 일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조사 및 재해석해서 끄적거려본다. 1차 베이비붐 세대들을 성장동력으로 재미를 본 한국의 대기업들은 당분간 세계경제가 호황이 될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이 생산전선에 투입될 즈음하여 사업을 서둘러 확장했다고 본다. 경제발전으로 인한 환차익을 계산하여 많은 돈을 외국에서 빌려왔고 외국의 거대자본은 이런점을 역이용하여 좋은 조건으로 한국에 달러들 유치하다가 순식간에 빠져버리는 식으로 한국에 달러가뭄을 야기했다고 생각된다. 이로 인하여 환율과 주가는 폭락, 한국의 자산은 상당한 저평가를 받게된 것이라 생각된다. IMF환란을 일으킨 외국자본은 비.. 2009. 10. 6.
지역감정의 시초?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초기에는 전라도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어느정도 되었다고 한다. 즉 박정희 초기당시만 하더라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은 거의 없었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현제의 박정희와 김대중은 지역감정의 상징으로 비춰지곤 한다. 지역감정의 시작을 논하자면 6.25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6.25당시 남한은 전화에 휩싸여 경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황패하게 된다. 전후 일본에서 부품을 들여와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되고 그로인해 경상도 지역의 발전은 더욱 편중된다. 그러던 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균형발전론이 호남에서 서서히 여론을 몰아가고 박정희 정권은 전라도 지역 출신들을 요직에서 소외시키게 된다. 사건이 커지게 된 이유는 박정희는 군인출신이였고 김대중은 정치인이였기.. 200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