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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멋대로 추측한 IMF당시 한국

by 윙혼 2009. 10. 6.




멋대로 추측해본 IMF당시의 한국경제. 뭐 경제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당시에 어리기도 했지만 지금일어나는 일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조사 및 재해석해서 끄적거려본다.

1차 베이비붐 세대들을 성장동력으로 재미를 본 한국의 대기업들은 당분간 세계경제가 호황이 될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이 생산전선에 투입될 즈음하여 사업을 서둘러 확장했다고 본다. 경제발전으로 인한 환차익을 계산하여 많은 돈을 외국에서 빌려왔고 외국의 거대자본은 이런점을 역이용하여 좋은 조건으로 한국에 달러들 유치하다가 순식간에 빠져버리는 식으로 한국에 달러가뭄을 야기했다고 생각된다. 이로 인하여 환율과 주가는 폭락, 한국의 자산은 상당한 저평가를 받게된 것이라 생각된다.

IMF환란을 일으킨 외국자본은 비정규직법과 같은 대기업편향적인 정책을 통과시키고 저평가 된 우량대기업의 주식을 상당수 매입했던것 같다. 이로인해 대기업과 비대기업간의 근무여건의 격차는 눈에 띄게 벌어지게 되었다고 본다. 실재로 IMF이전의 중소 및 하청기업에서 일하던 직원들과 대기업에서 일하던 수입의 차이가 극명하지 않았지만 IMF이후에는 노동시간, 강도, 급여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또한 대기업이 일을 맏게되면 그 일을 하청업체에 분할하고 그 하청업체는 다시 하청업체에 분할하는 식의 피라미드구조가 횡행하게 되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부가 몰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 부는 대기업이 소비 및 사업자금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대주주인 외국자본의 품으로 유출됨으로서 한국은 사실상 경제식민지가 되어버린다.

지속적인 세계경제의 거품으로 인한 호황과 2차 베이비 붐 세대들의 생산전선 투입으로 도약의 도약을 거듭할 수 있었던 한국경제였던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또한 2차베이비 붐 세대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조건속에서 조국의 IMF극복을 위한 희생양이 되어버렸고 이는 중산층 붕괴의 가속화로 이어져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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