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997 한식은 건강식인가? 한국 사람들은 한식과 김치에 대한 맹신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서구에 비해 비만율이 낮은것은 한식에서 오는 장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 서양식에 비해서 건강식이라는 말이지 한식이 완벽하게 균형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식단이라는 것은 아니다. 한식이 서양식 보다 나은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한식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개선방향에 대해서 주절거려 볼까 한다. 우리보다 먼저 선진 농업, 축산업을 도입한 서양은 풍부한 식제료들과 입맛을 사로잡는 조리법으로 비만율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 따라 비만의 차이가 존제한다. 일단 그에 대한 기사를 링크할태니 참조하도록 하자. 링크 위 기사를 보면 식습관은 각 가정마다 차이가 있고 소득과 교육이 높은 가정일수록 영양학적인 측면을 중시해서 식재료와 .. 2013. 2. 4. 프레이저보고서라고 돌아다니는 동영상은 날조된 것 프레이저보고서 동영상을 본 김에 그것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정규재라는 보수 논객의 동영상인데 조금 급조되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용은 충분히 알이 차 있었다. 프레이저보고서로 올라온 동영상은 순수한 프레이저보고서 내용이 아닌 박정희에게 악의적인 내용을 짜집기 해서 원문내용과 다르다는 내용이 주였다. 동영상은 한국 경제발전 신화는 박정희도 국민들도 아닌 미국이 만들어 낸것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프레이저보고서 원본은 '한국의 경제발전은 한국인의 근면성과 박정희의 리더십 덕.'이라고 직접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상원의원이 국회제출용 문서인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특정인물에게 악의적인 내용을 동영상에 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왜곡한 부분들을 살펴보자면 미국의.. 2013. 2. 1. 좋은 개란 어떤 개인가? 인터넷에서 애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 자신들이 다루는 견종이 이 분야예서 최고이며 그 중에서도 자신들의 개가 최고라는 곳이 많다. 이런 논쟁들을 살펴보다 보니 좋은 개란 어떤 개인지 궁금해지고 해답을 찾고 싶어졌다. 사냥개로 유명한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고 투견으로 유명한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고 군견으로 유명한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나름대로 좋은개란 어떤 개인지에 대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품종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개량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개는 이러한 것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 한다. 1. 유럽은 왜 개의 품종개량이 발달했을까? 인간이 늑대를 길들여 개가 되었고 그 개들을 개량해서 좋은 품종을 만들어 냈다.. 2013. 1. 30. 붉은돼지 고딩때 봤던 붉은돼지가 기억나서 다시 봤다. 미와자키 하야오 작화의 아련한 동화적 느낌이 옛날 비디오 느낌의 화면과 어우러져 더욱 향수를 자극한 느낌이다. 재즈풍 음악까지 어우러져 처음 봤을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 주었다. 전투기를 타고 공적과 싸우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악역 없이 활기차면서도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반전 메시지를 전하는 명작. 어릴때는 그냥 멋도 모르고 봤지만 나이들고 보니 또 다른 맛이 있다. 전쟁과 인간이 싫어 돼지가 되어버린 무정부주의자인 주인공을 보노라면 전쟁같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은 돼지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에 봤던 작품들을 보며 향수에 빠저드는건가.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라는 말이 오늘따라 .. 2013. 1. 29. 2012년이 가는구나 큰 탈없이 올해도 지나가는군아. 아무 일도 없어서 문제가 많았던 한해인듯? 내년엔 취직하고 되도록이면 차를!차를 뽑는 방향으로! 가고싶긴 한데 뽑아도 왠지 애물단지가 될것 같은 예감이.... 집에 뒹굴뒹굴 하니 왠지 백이 치고싶어진다. 일하고 여유가 된다면 복싱을 배우고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하고싶은건 많은데 막상 하면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올 한해도 이렇게 끗이 나는구나 2012. 12. 31. 퍼셉션 이 드라마를 보면 엑스맨이 생각난다. 추리물에서 히어로물을 떠올리면 뜬금없지만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볼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 닮았다. 엑스맨의 경우 정상인 보다 못한 장애우들을 작품에서는 초능력자로 묘사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일반인들이 그들을 접근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했다면 퍼셉션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할지에 대해서 주제를 던진다. 주인공인 다니엘 피어스는 뛰어난 심리신경학 교수이자 FBI 자문위원으로서 다른 사람들이 지나치기 쉬운 일반인들의 행동을 보며 본심을 읽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런데 이사람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정신분열증과 편집증을 앓고 있는 것인데 자신의 상상속에 인물이 현.. 2012. 12. 11. 배틀스타 갤럭티카 나는 환타지를 좋아한다. 현실을 말하기 어렵거나 애매한 부분을 가상의 배경에서 가상의 사건들을 통해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요즘은 워낙 사람들의 멘탈이 좋아져서인지 직접 때리거나 비유도 직설적인 편이지만 내가 판타지를 처음 접했던 고등학교 시절만 하더라도 그런 문화는 거리가 있었다. SF의 F는 환타지의 F는 아니지만 가상의 배경을 전제로 하는 것이 환타지와 비슷하다. 명작으로 꼽히는 SF물을 보면 배경은 미래지만 주제는 현실의 문제점을 비유적으로 말해주는 작품이 많다. 하지만 배갤은 기존의 명품취급 받는 SF와는 조금 다르다.기존의 명품대우를 받는 SF들이 현실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공감을 얻었다면 배갤은 역사책처럼 가상의 배.. 2012. 11. 22. 진중권의 군가산점 폐지 찬성에 대한 반박 일단 진중권이 군가산점 폐지에 찬성하는 논리를 정리해보면 첫째, 군필자 중 소수만 받는 혜택이다. 둘째, 보상이 군가산점일필요는 없다. 셋째, 너 딸 낳으면 군대 보낼거냐? 넷째, 군가산점은 남녀 대립의 문제가 아니다.로 정리했다. 일단 군필자 중 소수만 받는 혜택인 것은 표면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지만 따져보자. 복지가 열악해서 사회적으로 가장 약한1%만이 복지의 혜택을 받는다고 기존 복지혜택을 모두 없애버리고 새로운 복지에 대한 구상을 한다고 세월을 보내기만 한다면그것이 옳은 복지에 대한 접근일까? 1998년 군가산점 폐지 후 정부는 아무런 군필자에 대한 보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니 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소수만이 받는 혜택이였다면 소수만 받도록 놔두고 차츰 국공립대학에 한하여 등록금 .. 2012. 11. 18.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