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997 와우를 즐기면서 주저리 주저리 격변 말 와우에 복귀하면서 레이드도 지겹고 해서 영던위주로 가볍게 즐기려 했건만 투계유저들과 친해지면서 모든게 틀어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가볍게 전장만 뛰면서 만나게 되었지만 투기장의 유혹에 빠져버렸다. 처음 2:2 팀을 만들었을 때는도무지 되는 것이 없었다. 기본 8승 하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패배를 해야했고 내가 마이크가 없어서 소통도 안되고 시간대 맞추기도 어렵고. 서로 자신의 클레스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러면서 같은 편에 대해서 아는 정보를 공유하며 상대 조합에 대한 파해법을 연구하고그러면서 패보다 승이 많아지고 어느덧 심해 10연승 업적을 목표로 할 정도가 되면서 평점이 1600이 되었다. 자신감이 넘치던우리는 그 이상으로 올라갈 줄 알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도무지 답이 없자 남는 시간에 다른 .. 2012. 10. 31. 삭발한 루비 날도 풀리고 해서 털을 밀었다. 삭발하니 숨겨졌던 루비의 야성미가 폭발한다. 종종 저렇게 잘라줘야갰다. 2012. 4. 1. 프로이트의 의자 프로이트라는 유명한 정신분석학자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관련서적을 읽으려니 어려울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 프로이트의 의자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서평 중에서 프로이트 학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한 책이라는 말이 인상깊어 구입해 읽어보았다. 확실히 어렵지 않게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거나 친절한 설명으로 독자들을 배려했다. 책은 크게 내안의 무의식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무의식의 상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무의식의 상처를 대하는 것에 대한 작가의 소견으로 나누어 진다. 독자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배려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듯한 느낌으로 글을 써서 즐겁고 편안하게 나 자신의 무의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내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의 상처를 되돌아 보며 과거에 대처를 잘했.. 2012. 3. 12. 와...와우가 하고 싶어요 리치왕의 분노 막판즈음에 와우를 접고 한동안 잊고 살았지만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 것이라 했던가... 같이 놀던 길드 사람들이 그립긴 하지만 다시 시작하면 너무 와우에 얽매여서 개인시간이 적어질 것을 알기에 도저히 다시 시작하지 못하갰다. 길드 사람들은 다들 잘 지내고 있을런지. 같이 웃고 떠들며 즐겼던 그때가 그립긴 하다. 2012. 3. 11. 체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루비 요염한 자태로 밥을 요구하는 루비. 벌써 9살이다. 털의 윤기가 점점 없어지고 새치가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목줄하고 같이 뛰면 에너지가 넘쳐서 먼저 가려고 난리던 녀석이 이제는 옆에서 보조를 맞추고 뛰거나 그냥 서버린다. 체력저하가 오는 모양이다. 초롱이가 죽고난 뒤 나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뭐 식욕은 예전 이상으로 왕성하니 당분간 건강에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밥을 기다리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듯한 루비 ㅋ 배부르고 졸린 루비 2012. 2. 18. 자수정 원석 득 루비 산책시키러 돌아다니던 중 바닥에서 무언가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 뭔가 자세히 봤더니 자수정원석인듯. 얼어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을 억지로 때서보니 내 주먹보다 컷다. 즐거운 마음으로 들고와서 씻어놓고 보니 확실히 원석이라 그런지 다듬은 것 보다는 모양세가 안나는 듯 하다. 2012. 2. 10. 초롱이 세상을 뜨다 초롱이가 오늘 세상을 떳다. 어린시절 강아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도 꿈쩍도 않던 어머니가 친하던 이웃 아주머니가 개를 키우는 것을 보고 덜컹 입양하였던 녀석이다. 그때가 내 나이 20살 때였다. 돌이켜보면 이녀석은 나의 가장 꽃다운 시절일 20대 시절을 같이 보낸, 내가 키운 최초의 개다. 초롱이는 어릴적 약하게 태어나서 어미가 젖을 잘 주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식탐이 많았던 녀석이다. 뭐 우리가 개를 처음 키워서 밥을 안먹으면 고기를 얹어서 먹였던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자유분방해서 산책할때도 자기 멋대로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개들에게 시비를 걸어대던 녀석이였다. 비록 살이 많아 무거웠지만 움직임에 탄력이 있었고 싸움은 잘 하지는 못했지만 덩치 큰 개에게도 짖으며 달려들고 보는 깡다구 있는 녀석이.. 2012. 2. 7. 2011 WRC 하이라이트 2012. 2. 1.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