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997 통발에 대해서 쉽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통발에 대해서 아는대로 끄적거려보려 한다. 통발은 물고기가 좁은 틈을 파고 드는 습성을 이용한 도구로 페트병을 잘라 거꾸로 끼우는 방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만든 통발을 설치하려면 물고기가 자주 다니는 길을 파악해야 한다.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면 다니던 길을 반복해서 다니는 습성을 보인다. 흐르는 물의 수량, 수심,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성향이 보이긴 하지만 관찰하면 그 패턴을 알 수 있다. 물고기들이 다니는 길을 파악했다면 그 길 중에서도 좁으면서 통발을 설치하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면 된다. 좁은 길이면서 틈을 파고 드는 물고기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통발 쪽으로 가기 쉽도록 유도하게 설치하면 된다. 가만히 놔둬도 되지만 설치 후 물고기를 쫓으며 통발로 유도해도 된다.. 2013. 10. 2. 번 노티스 스리즈 완결 번 노티스는 내게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이다. 미드로 입문하게 한 작품이며 가장 매력적인 히로인이 출연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초반 몇 시즌은 퇴출당한 마이클이 퇴출사유를 파해치는 것과 평범한 사람들의 곤란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동시에 진행하여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빠져들었다. 거기에 각 에피소드 마다 느껴지는 휴머니즘은 덤이였다. 하지만 스리즈가 계속되면서 사건해결 방식이 뻔하다고 느껴지고 괜시리 완결을 하지 않고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때즈음 시즌6에서 대충 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런데 과감하게 시즌7을 계획해서 기대했지만 역대 스리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번 노티스에 당황해 버렸다. 마이클과 피오나의 처음 만나던 때의 회상신들이 인상깊긴 했지만 억지로 한시즌을 늘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 2013. 9. 14. 스마트폰으로 갈아탐 시대를 거스른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블로그에 글을 써 보는데 확실히 피씨보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카톡이나 gps연동 길찾기 등 스마트폰의 장점들도 많다. mp3기 없어서 허전한 문제도 해결되었고 키보드 입력만 적응되면 상당히 괜찮을듯 2013. 9. 13. 낙원을 찾아서 풀을 찾아 이동하는 초식동물 무리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육식동물들. 낙원을 찾아 헤매는 것은 생명체의 본능일 것이다. 매번일테지만 도착한 곳이 낙원이 아닐경우 그에 대한 상실감을 극복하고 또 다른 낙원을 찾아 떠나야 한다. 하지만 그럴 여력이 없는 때가 생명이 다하는 때일 듯 하다. 죽음이라는 것을 처음 인지한 때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년 뒤 갑자기 찾아온 의문이였다. 그 후 성장하면서 내가 키우던 것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의 직, 간접적인 체험만으로 한단계 거쳐서 느껴왔지만 이번은 아무래도 내가 직접 그것을 느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또는 어떤 모습으로 죽어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조금은 하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조금 이른 듯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김.. 2013. 8. 24. 대형병원은 어떻게 위급한 환자를 벗겨먹을까? 대형병원이 좋은 장비와 실력좋은 의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프면 대형병원에서 진료받고 치료받고 싶어한다. 다른 병원에서 낫기 힘든 병들을 고칠수 있는 곳이 대형병원인 사실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치유될 가능성이 낮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는 오히려 대형병원에서 생명이 단축 될 수도 있다. 뭐 대충 어느정도 알고는 있갰지만 실재로 어떻게 대형병원이 이런 환자들을 벗겨먹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위중한 병을 얻은 환자와 가족들은 대형병원의 유명한 의사에게 검진을 요청할 것이다. 유명한 의사의 경우 병원에 안기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치료경과가 자신의 명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며 치료계획을 짠다. 유명한 의사가 힘들거나 애.. 2013. 8. 22. 5.16은 왜 5.18만큼 조명받지 못할까? 다음 국어사전에서 '쿠데타'를 검색해 보면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무력 등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정권(政權)을 빼앗으려고 일으키는 정변'이라고 나온다. 5.16은 당시 정부가 제역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웠고 그것을 안정화한 군사정변이였다. 제3세계에서 일어나는 소요사태가 당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이것을 바로잡은 것이 5.16인 것이다. 박정희가 유신으로 독제하고 인혁당사건 등으로 무고한 사람들 죽이고 이외에도 많은 악행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5.16이 정상적인 정권을 무력으로 무너뜨리고 박정희가 정권을 찬탈한 양 왜곡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5.16후 국민투표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5.18에 대한 다른 의견은 중세시대 이단취급하면서 그런 시각으로 5.16의 한쪽면만.. 2013. 5. 27. 라몬데커 사망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라몬데커 사망글이 보였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현역으로 뛰던 양반이 이렇게 갑자기 갈줄은 몰랐다. 내가 알던 가장 저돌적이던 타격가였는데 이렇게 뜬금 없이 가버리다니... 2013. 5. 10. 디아블로3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디아블로3를 뒤늦게 해보았다. 워낙 악평이 많은 게임이라 그냥 체험판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몰입하게 되어 버렸다. 2편에 비해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이 있었지만 소소한 부분에서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였고 각 직업 별로 특징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알고보니 출시 후 여러가지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있고 제작시스템이나 PVP와 같은 부분을 추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스타크레프트,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를 출시하기 위해 여러번 판을 엎고 다시 짜던 블리자드의 초심을 잃어가는 듯 하지만 해당 장르에서 이정도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쉴드 처줄수 없는 문제들을 보자면 도대체 직업 간에 균형이 맞지 않다. PVP를 염두해서 만들어 진지라.. 2013. 4. 11.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