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창밖의 달빛202 백운산의 플레어링 플레어링이란 행위는 주로 어류들이 하는 행위로서 수컷이 다른 수컷과의 영역이나 암컷으로 인한 다툼시 자신의 옆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며 몸의 지느러미들을 최대각도로 펼치면서 떠는 행위를 말한다. 물고기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화려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하는 행위다. 수컷2 암컷1지만 한자 어항에서 3마리면 충분히 넓찍할 것 같아서 평화롭게 살거라 생각했는데 플레어링 하면서 견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나름 들여올때 고민했던 네온테트라의 군영이 아쉽기도 했지만 강렬한 플레어링을 보여주는 백운산의 모습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싹 가셔버렸다. 수수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백운산을 보면 단지 싼 가격때문에 너무 저평가된 녀석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11. 1. 10. 오늘 확인한 생이 치비 생이새우의 조에아를 난생어종 치어의 먹이로 공급해서 어항의 생태계를 이루어 볼까 생각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한 생이의 조에아로 부를수 없는 치비의 크기는 대략 5mm 태어난지 하루만에 후딱 큰다고 보긴 어렵고 처음 태어날때 부터 어느정도 크기로 태어나는 것 같다. 아주 작은 조에아 상태로 번식하는 새우를 알아봐야 하나... 2010. 11. 15. 코리스터바이를 보내고 곧 이사갈줄 알고 한창 추울때 가는구나 싶어서 그동안 키웠던 스터바이코리 두마리를 입양보냈다. 보내고 보니 참 튼실하게 키운 녀석이였는데 싶었다. 평소 기관지가 약한지라 건조한 방을 위해 가습기 대용으로 어항은 계속 돌려줘야 할것 같지만 왠지 빈어항만 놔두기는 적적했다. 유목에 모스 감는 요령만 알아보고 방치 한데다가 스터바이를 뺄때 난장판이 되어 너저분하고 정리안된 어항에 활력을 넣어주고 싶지만... 문제는 돈... 그러던 중 생이새우를 입수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새우는 한번즈음 키워보고 싶었지만 비싸고 입수시 죽는 비율이 높아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우리 민물새우 중 하나인 생이새우를 어항에서 키우는 사례가 늘어나서 마음만 먹다가 텅빈 어항이 적적해 투입해버렸다. 입수쇼크로 인한 낙오가 한.. 2010. 11. 14. 요즘 자주가는 성내천 뛰는 것이 몸에 부담이 가는 것을 느껴서 시간을 길게잡고 걷는 운동 위주로 하려다 보니 왠만하면 공기좋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하고싶어 졌다. 그래서 한강으로 가려는데 한강으로 가는 길목이 한창 공사중인지라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중 하나인 성내천을 자주 가고 있다. 주변경관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길 포장도 괜찮고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도 나눠 놓아서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애매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신경을 조금 쓰면서 다녀야 했다. 일정한 거리마다 밴치가 있어서 쉴 공간도 충분하고 곳곳에 징검다리를 놓아서 재밌게 건너다닐 수 있었다. 말이 많은 청계천과는 달리 성내천은 자연하천에 가까웠다. 하천 바닥은 모래와 자갈이였고 주변의 갈대와 수초들이 우거져있었다. 또한 구간구간 유속을 늦추는 배.. 2010. 10. 8. 살짝 금붕어를 옮겨보았다 열대어 보다는 금붕어에 호감이 가는터라 차후 어항셋팅 및 변변한 사진하나 없는 녀석을 위해 잠시 프라스틱 통에서 건져서 어항에 넣어봤다. 확실히 긴꼬리가 수초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인듯 하다. 한마리 임에도 어항이 꽉찬 느낌이기도 하고. 차후 짧은 꼬리녀석으로 한, 두마리 정도로 키울 계획을 새워봐야갰다. 2009. 7. 29. 현재까지 물생활을 볼아보며 물생활을 한지 몇개월이 지나가면서 알아가는 것이 많아지는 것 같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보려 한다. 1. 매기과는 수질에 상당히 튼튼하다. 수질에만 튼튼한게 아니라 질병, 외부 기생충에 대한 내성또한 상당하다. 더군다나 왠만한 물살에도 잘 견딘다. 하지만 벽이나 바닥에 사는 종류가 대부분이며 구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움직임이 많은 편이여서 보는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2. 아나바스과 역시 수질, 질병에 강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거품집을 지어 번식을 하는 관계로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곳에서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물살과 갑작스러운 수질변화에 약한 경향을 보인다. 또한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여 다른 종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향이 있다. 3. 물이 잘 잡혀 있다해도 물이 부영양화가 되면 .. 2008. 3. 30. 와인폰 실버색상 지르닷 ㅎㅎ 기존에 쓰던 v8400이 아직 쓸만했지만 폴더폰에 대한 열망으로 질러버렸다. 사진빨이 안받고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이상하게 나왔지만 실물은 상당히 럭셔리하다. 감명깊게 다시 폴더폰으로 회귀한 기념으로 통화를 해봤는대 폴더를 열면서 뭔가 허전하고 불편한게 느껴졌다. 그동안 슬라이드에 나름 적응이 되었던 것 같아서 헉 했지만.... 조용히 전화를 해봤는대 역시나 폴더였다. 나름 소근거리며 통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송/수화기를 밀착해서 통화할 수 있는 폴더폰이 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더군다나 얇고 가벼우며 쓸대없는 기능이 모두 빠져있기 까지. 나름 대 만족이다 ㅎㅎㅎ 2008. 3. 8. 또 다른 스네일 종은 모른다. 뒤집어 지면 복원능력이 떨어지는 녀석이라 벽에 붙어살기 때문에 수초는 먹지 않는다. L144녀석이 유목을 먹느라 벽면청소를 개을리 하는지라 긴급 투입했다. 청소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역시 어항 셋팅은 메인 어종 하나에 청소를 위한 생물학 병기들로 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다. 2008. 2. 17. 이전 1 ··· 5 6 7 8 9 10 11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