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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밖의 달빛200

통발에 대해서 쉽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통발에 대해서 아는대로 끄적거려보려 한다. 통발은 물고기가 좁은 틈을 파고 드는 습성을 이용한 도구로 페트병을 잘라 거꾸로 끼우는 방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만든 통발을 설치하려면 물고기가 자주 다니는 길을 파악해야 한다.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면 다니던 길을 반복해서 다니는 습성을 보인다. 흐르는 물의 수량, 수심,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성향이 보이긴 하지만 관찰하면 그 패턴을 알 수 있다. 물고기들이 다니는 길을 파악했다면 그 길 중에서도 좁으면서 통발을 설치하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면 된다. 좁은 길이면서 틈을 파고 드는 물고기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통발 쪽으로 가기 쉽도록 유도하게 설치하면 된다. 가만히 놔둬도 되지만 설치 후 물고기를 쫓으며 통발로 유도해도 된다.. 2013. 10. 2.
스마트폰으로 갈아탐 시대를 거스른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블로그에 글을 써 보는데 확실히 피씨보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카톡이나 gps연동 길찾기 등 스마트폰의 장점들도 많다. mp3기 없어서 허전한 문제도 해결되었고 키보드 입력만 적응되면 상당히 괜찮을듯 2013. 9. 13.
이사온 후 루비 산책루트 이사온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처음 산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던 루비도 점차 산책로에 적응해 가고있다. 처음 이사갈때 산책루트가 좋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괜찮은 루트를 개척해서 다행이다. 아무래도 도로변을 거쳐서 가다보니 대변을 치우기 애매했는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쓰레기통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 산책 후 대변을 보면 비닐봉지에 넣어서 오는길에 투척! 도로변이지만 길가에 농지가 자리잡고 있고 뒤에 나무가 우거진 언덕도 조금 있는 편이다. 농지를 지키는 큰 개들이 루비만 보면 짖어댄다. 처음에 이녀석들 때문인지 산책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이제는 무시하고 볼일 잘 보고 다닌다. 멀리서 짖어대는 큰 개들은 안중에도 없이 유유히 산책중인 루비 산책하다 보면 화원들이 눈에 띄지만 집에 햇빛이 잘 들.. 2013. 3. 9.
삭발한 루비 날도 풀리고 해서 털을 밀었다. 삭발하니 숨겨졌던 루비의 야성미가 폭발한다. 종종 저렇게 잘라줘야갰다. 2012. 4. 1.
체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루비 요염한 자태로 밥을 요구하는 루비. 벌써 9살이다. 털의 윤기가 점점 없어지고 새치가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목줄하고 같이 뛰면 에너지가 넘쳐서 먼저 가려고 난리던 녀석이 이제는 옆에서 보조를 맞추고 뛰거나 그냥 서버린다. 체력저하가 오는 모양이다. 초롱이가 죽고난 뒤 나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뭐 식욕은 예전 이상으로 왕성하니 당분간 건강에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밥을 기다리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듯한 루비 ㅋ 배부르고 졸린 루비 2012. 2. 18.
자수정 원석 득 루비 산책시키러 돌아다니던 중 바닥에서 무언가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 뭔가 자세히 봤더니 자수정원석인듯. 얼어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을 억지로 때서보니 내 주먹보다 컷다. 즐거운 마음으로 들고와서 씻어놓고 보니 확실히 원석이라 그런지 다듬은 것 보다는 모양세가 안나는 듯 하다. 2012. 2. 10.
초롱이 세상을 뜨다 초롱이가 오늘 세상을 떳다. 어린시절 강아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도 꿈쩍도 않던 어머니가 친하던 이웃 아주머니가 개를 키우는 것을 보고 덜컹 입양하였던 녀석이다. 그때가 내 나이 20살 때였다. 돌이켜보면 이녀석은 나의 가장 꽃다운 시절일 20대 시절을 같이 보낸, 내가 키운 최초의 개다. 초롱이는 어릴적 약하게 태어나서 어미가 젖을 잘 주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식탐이 많았던 녀석이다. 뭐 우리가 개를 처음 키워서 밥을 안먹으면 고기를 얹어서 먹였던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자유분방해서 산책할때도 자기 멋대로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개들에게 시비를 걸어대던 녀석이였다. 비록 살이 많아 무거웠지만 움직임에 탄력이 있었고 싸움은 잘 하지는 못했지만 덩치 큰 개에게도 짖으며 달려들고 보는 깡다구 있는 녀석이.. 2012. 2. 7.
어항물이 새서 대야로 대체 중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 놀라 닦아내고 몇시간 뒤에 보니 다시 물이 고인 것으로 보아 실수로 어항을 쳐서 물이 튄건 아닌듯 하여 급하게 대야에 물을 옮기고 고기와 수초, 램즈혼을 이사시켰다. 임시조치는 해놨는데 앞으로가 문제다. 이녀석들을 분양하고 물생활을 끝내야 하는건지. 백운산 녀석들은 대야가 마음에 안드는지 점프로 탈출을 시도하고 한마리는 늦게 봤으면 멸치로 발견될 뻔 한것을 겨우 살려 놓았다. 하긴 어항물의 반정도 밖에 안되는 좁은 공간으로 이사했으니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갰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이다.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