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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3

중등교육 경쟁의 시작 초등교육때 아이에게 자신의 적성과 재미를 찾아주었다면 중등교육 부터는 인생은 경쟁의 연속이라는 것을 강조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뛰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것을 인식시킨다면 아이는 스스로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등교육을 하는 기간은 질풍노도의 시기. 초등교육때 받았던 바른생활에서 나오는 세상은 전혀 다른 곳의 이야기라는 것을 서서히 알아가면서 세상을 불만스럽게 보게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부모님과 선생님이 더이상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인식하게 된다. 또한 서서히 자신의 친구와도 경쟁해야 한다는 현실을 인지하면서 세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서서히 아이에게 세상이란 어떤것인지 그리고 그 세상을 어떻게 바.. 2008. 12. 10.
초등교육의 목표는 뭘까? 분명 인생은 주변환경과의 투쟁과 타협의 연속이다. 교육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투쟁과 타협을 가르쳐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바라본 세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본이 된 후에 다른 사람과 경쟁시켜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은 일단 경쟁부터 시키고 본다. 신념도 목적도 없다. 오로지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점수를 낼것을 강요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이 공부하는 의미를 찾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이 적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물론 공부라는 것이 재미가 있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동기부여가 매우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초등교육에서 아이들이 할 일은 .. 2008. 12. 10.
한국교육의 문재점과 원인 우리나라는 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말이 많은 것 같다. 주입식 암기식, 대학서열화 등등 과연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만 해도 열악한 경제와 많은 형제자매들로 인하여 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경제는 발전하여 교육의 기회가 많아졌으며 그 혜택을 받지 못한 세대들은 자기 자식들은 교육의 혜택을 많이 받기를 갈망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기존세대의 공부방법은 선진국의 학습서를 번역해서 암기하는 것이 기본이였으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불멸의 히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학의 정석은 일본학습서의 번역본에 불과한 것은 지극히 일부분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러한 세대들이 교편을 잡은지도 오래되었고 각종 교육의 여건이 그시대에 비해서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의 경제는 .. 2008. 12. 9.
일본의 시각에서 생각해본 일제강점기 일본의 극우들은 아시아를 지키기 위해 일본이 분연히 일어선 것이라고 한다. 과연 정말 일본이 순수하게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그런 일을 한 것일까? 일본의 시각에서 일본의 식민지역사를 되짚어 보자. 일본은 아시아에서 어느나라 보다 빨리 세계의 흐름에 눈을뜨고 외국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세계열강들에 비하여 식민지가 하나도 없던 일본은 조바심을 느끼게 되고 때마침 남하 하려던 러시아와 전쟁 승리 후 식민지 전장에 일본도 참여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다. (일본은 예전부터 천황은 상징적인 존재일 뿐이였고 힘있는 자가 섭정을 펼치던 곳이라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쉬웠다.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강한자가 권력을 잡고 나머지를 굴복시키면 되는 것이니까. 그러한 구조적 잇점이 일본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개화.. 2008. 12. 5.
주한미군기지이전 동북공정 그리고 통미봉남 언뜻 보기에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단어지만 어거지로 저 단어들에 대한 연관점을 찾아보려 한다. 남한은 미국의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굥격거점으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쟁터로 냉전의 터널을 지나왔지만 냉전이 끝난 후에도 남한과 북한은 통일하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려가고 있었다. 그동안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닌 하나의 종교단체화 되어버린 주체사상으로 국가를 지탱해 가고 있었기에 개방에 동참할 수가 없었다. 냉전이 끝난 후 자국경제가 어려워진 러시아에서의 원조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그나마 이어오던 중국의 원조도 시들해 진다. 그러면서 북한은 김정일의 측근과 친중파로 나뉘게 되고 김대중 정권이후의 원조는 김정일 측근쪽에 지원되었을 거라 생각된다.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차는 점점더.. 2008. 12. 4.
내가 보는 근대사 요즘 근대사에 대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나름대로 내가 보는 시각의 근대사를 정리해 볼까 한다. 일본에 합방되어 세계2차대전에 참가한 한국은 패전국으로서 2차대전의 종결을 맞이하게 된다. 당시 연합군의 시각에서 한국은 일본과 한나라였고 딱히 한국을 해방시키기 위해 진격한것이 아니다. 이는 해방 후 분단의 빌미를 재공하게 된다. 당시 2차대전 종전을 전후하여 소련에서는 조선의 공산주의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진행된다. 소련의 곡뚜각시 공산주의 정부를 조선에 새우려 했지만 저항이 의외로 드샜는지 서열이 까마득히 낮은 어린 김일성이 조선공산당의 총수가 된다. 일본의 본토로 상륙하려던 미국은 육탄돌격을 마다않는 일본의 저항에 놀라게된다.(실제 참전용사들의 기록을 보자면 일본과는 다시는 싸우고 싶지 않.. 2008. 12. 3.
민자영에 대한 불편한 진실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으로 명성황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그로인해 명성황후가 정확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줄타기 외교를 한것은 단지 자신의 집안이 권력을 잡기위한 방편이엿을 뿐이였기 때문이다. 그것을 사람들이 마치 격정의 시대에 국가를 위해 줄타기 외교를 한것이라 말하는 것을 보면 역사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준다. ----------------------------------------------------------------------------------------------------- 1.대원군을 몰아낸후 1876년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약) 일본과 맺고 대원군 세력 파면, 유폐 2. 1882년 임오군란 / 원인: 민씨정권의 부정부패 하급 .. 2008. 12. 3.
FTA에 대한 넋두리 FTA 체결을 한다, 만다 이러쿵 저러쿵 하더니 결국 안할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하다. 이쯤해서 한미FTA에 대한 추측을 읊조려보려 한다. FTA를 추진하던 노무현 정권은 현제의 금융위기 상황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의 미국경기 침체에 대한 견해 중 최장기인 10년과 FTA기간이 일치하는 걸로 봐서는 당시 이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계승한 현정권에서의 FTA전략은 경제침채기에 경쟁국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환율까지 떨어뜨려 싼가격으로 승부하여 난국을 타계하려 했던것 같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 전략은 실패하고 만다. 실패이유를 나름대로 나열해 보자면..... 첫째, 우리가 미국에 수출하려던 물품들은 미국에서도 중요한 산업들이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함으로..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