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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61

카가군에게 모스볼을 선물 맨바닥에 쉬는 모습이 불편해 보여서 위에서 쉬라고 모스볼을 사줬다. 그런데 이 녀석 통 관심이 없다. 나름 신경써서 무지큰거 사다준건데 쩝.... 그래도 암모늄과 인을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식물이 하나 더 늘어서 기쁘다. 더 활발해 진것은 그냥 기분 탓이려나? 2007. 12. 31.
카리스마 넘치는 카가군 꼬리가 계속 자라는 것 같아 준성어가 아니냐는 글을 올렸더니 이녀석이 전에 싸워서 꼬리가 많이 다쳤던 거라고 한다. 다른 객체는 꼬리가 치렁치렁한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카가군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더더욱 자라서 다른 객체들 처럼 치렁치렁해 질지도 모르겠다. 세벽녘에 이녀석이 유영하는 실루엣을 보노라면 느리지만 파워넘치는 느낌이 든다. 한낮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이녀석이 유영하는 모습을 찍은거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이녀석이 대형어였다면 얼마나 포스가 넘칠까. 정말 아쉬운 점이다. 2007. 12. 30.
카가군이 가장 잘 나온사진 워낙 움직임이 활발한 녀석이라 겨우 가만히 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다. ㅎㅎㅎ 2007. 12. 25.
카가군의 평상시 모습 컵속에 조용히 있는 베타만을 알고 있을 때는 그냥 저런 얌전한 고기인줄 알고 있었다. 좁은곳에서도 얌전히 꿋꿋히 살아가는 그런 고긴줄 알았다. 하지만 정보를 알아보니 삶이 투신 그 자체인 고기였다. 단독사육을 권장하며 심지어는 암컷과의 합사조차 거부한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키워보니 어항 하나에 혼자서도 꽉찰정도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화려한 모습에 맞는 화려한 움직임들이 금붕어와는 다른 멋을 보여준다. 금붕어는 유유자적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이녀석은 움직임에 강약과 템포가 있는 느낌이랄까? 도도한 녀석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는 듯 하다. 2007. 12. 25.
어항셋팅 완료 해미소어항, 내부식 베타어항, 75w히터, 5w걸이식여과기, 온도계가 장비로 들어갔고 앞에 보이는 비트형 사료가 녀석의 주식. 앞의 큰 스포이드로 바닥의 남은사료 및 대변을 제거해준다. 실질적 첫 물생활이라 시행착오도 다소있었지만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것 같아서 뿌듯하다 ㅋ 2007. 12. 23.
카가군 거품집 짓다 어잿밤 유난히 안자고 부산스래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주려 보니 이상하게 거품이 많아서 살짝 건드려 봤는데 안터지고 서로 붙으려는 성향이 강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거품집? 돈때려 부어가며 좋은 환경 조성해 주려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 하다. 감동감동 ㅠ_ㅠ 2007. 12. 23.
또 어항사진 훗 어느정도 기운을 차렸지만 수초사이에서 잠을 자고있는 카가군. 오늘 아침보니 더 건강해 진듯 하다. 집에 갈때 건짱 사가야지 ㅠ_ㅠ 2007. 12. 19.
조금은 기운을 차린 카가 주인 잘못만나 뭔 고생이냐 휴..... 서킷의 야생마 블리드 카가의 이름을 이어 잘 살아가라 ㅠ0ㅠ 200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