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국어사전에서 '쿠데타'를 검색해 보면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무력 등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정권(政權)을 빼앗으려고 일으키는 정변'이라고 나온다. 5.16은 당시 정부가 제역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웠고 그것을 안정화한 군사정변이였다. 제3세계에서 일어나는 소요사태가 당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이것을 바로잡은 것이 5.16인 것이다.
박정희가 유신으로 독제하고 인혁당사건 등으로 무고한 사람들 죽이고 이외에도 많은 악행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5.16이 정상적인 정권을 무력으로 무너뜨리고 박정희가 정권을 찬탈한 양 왜곡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5.16후 국민투표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5.18에 대한 다른 의견은 중세시대 이단취급하면서 그런 시각으로 5.16의 한쪽면만을 보는 사람들이 역사교육을 논하고 있다. 다른 의견도 아닌 철저히 왜곡된 시각으로 그것이 진리인양 떠드는 사람들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박정희가 아니였어도 경제가 발전했을거라며 박정희의 모든 공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왜 미국의 원조를 받은 나라들 중 한국만 이렇게 발전했는지에 대해서 답을 내놓지 못한다. 프레이저보고서라는 제목으로 내용은 왜곡한체로 미국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는 거짓만 내놓고 그것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왜 남들은 세뇌당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들은 세뇌당할거라는 생각을 못하는 것인지 한심하다.
미국의 원조를 받은 나라들이 왜 발전을 못했을까? 미국의 원조를 받은 나라들은 미국의 자본에 노동력을 착취당하기 때문이다. 한국와 중국만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자본을 원조받아 경제성장을 이룩해냈다. 이유는 독제를 바탕으로 자국의 대기업을 성장시켯기 때문이다. 대기업으로 낙점받은 업체는 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한 경제성장의 혜택역시 국민들에게 돌아갔다.
많은 이익이 기득권에 돌아간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자본이 주도하는 상황이였다면 그것 조차도 불가능햇을 것이다. 박정희가 독제를 하며 미국과 대립할 부분에는 대립해주면서 한국의 대기업들을 키우지 않았다면 현제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의 초석이 된것이 5.16인 것을 왜 부정만 하려드는 것인가? 중국 역시 박정희식 경제모델을 많이 참조했고 그 외에 개발에 뒤쳐진 많은 나라들이 주목하고 있다. 말로만 당시는 누가 했어도 경제가 발전했을거라며 입을 놀려대지만 그들의 대안을 들어보면 현실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5.16은 국민의 정권을 전복한 쿠데타이며 5.18은 단순히 정규군의 일반인 학살이라 믿는 사람들이 이 나라의 역사를 건드리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 자손들에게 편협된 사고만을 주입하게 될 것이다. 뭐 어짜피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기록되던 별 의미는 없갰지만... 어쨋든 역사는 중립적인 시각에서 당시의 상황들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기록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오욕의 역사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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