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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문저편의 무지개211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블로그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했기에 사람들이 SNS를 많이 활용해도 강건너 불구경 하고 있었던 내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SNS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마음었다.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깨작대 보았다. 각각의 장단점이 확실했지만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해로운 새로 알려진 트위터. 비교적 짧은 문장을 트위터에 올리면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같이 보면서 리트윗을 하거나 댓글로 대화하는 SNS다. 비교적 짧은 글들만 쓸수 있기 때문에 토론 보다는 그냥 마음 맞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리트윗 등으로 의견을 전파하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다. 그냥 유행에 민감하거나 관심사 같은 사람들과 짧막한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쓰면 좋을 SNS인듯 하다. 페이스북을 쓰면서 싸이월드가 떠올랐다. 이윤창출을 스킨과 .. 2013. 10. 30.
현대는 WRC 참전하면서 왜이리 조용하지? 요즘들어 인터넷에 부쩍 안티가 많아진 현기. 아마 현기를 까는 과반수 이상은 현기에 애정이 있기 때문일 듯 하다. 그런 현대가 WRC에 내년 첫경기 부터 참전하지만 그에 대한 국내홍보를 전혀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F1 보다 랠리에 관심이 많고 현대의 WRC 참전으로 인해 국내 모터스포츠가 활성화 되면 랠리 중계도 자주 해 줄탠데 돈을 쏟아부은 현대는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거친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i20을 보노라면 하악하악 2013. 10. 16.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 속의 꼰대 "내 드릴을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라는 명대사로 많은 남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천원돌파 그렌라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의 성장물을 만들던 가이낙스에서 대놓고 열혈성장물로 내놓은 작품이다. 나온지 조금 되었음에도 다시 볼때 피가 끓어오르게 만드는 박력은 클레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뭐 열혈성장물이다 보니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 막막한 현실에 대한 도전정신들도 인상 깊지만 다른 작품들에서도 다루는 것들이니 패스하고 '꼰대에 관한 고찰' 이라는 주제로 그렌라간을 바라보려 한다. 꼰대라면 어른들을 비꼬아 말하는 속어다. 그렌라간은 시작부터 끝까지 꼰대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한다. 시작부분에서 등장하는 지하마을 촌장부터 나선왕 로제놈 그리고 안티스파이럴까지. 그들은 자신의 정의를 다른 사람들에.. 2013. 10. 15.
번 노티스 스리즈 완결 번 노티스는 내게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이다. 미드로 입문하게 한 작품이며 가장 매력적인 히로인이 출연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초반 몇 시즌은 퇴출당한 마이클이 퇴출사유를 파해치는 것과 평범한 사람들의 곤란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동시에 진행하여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빠져들었다. 거기에 각 에피소드 마다 느껴지는 휴머니즘은 덤이였다. 하지만 스리즈가 계속되면서 사건해결 방식이 뻔하다고 느껴지고 괜시리 완결을 하지 않고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때즈음 시즌6에서 대충 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런데 과감하게 시즌7을 계획해서 기대했지만 역대 스리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번 노티스에 당황해 버렸다. 마이클과 피오나의 처음 만나던 때의 회상신들이 인상깊긴 했지만 억지로 한시즌을 늘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 2013. 9. 14.
라몬데커 사망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라몬데커 사망글이 보였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현역으로 뛰던 양반이 이렇게 갑자기 갈줄은 몰랐다. 내가 알던 가장 저돌적이던 타격가였는데 이렇게 뜬금 없이 가버리다니... 2013. 5. 10.
디아블로3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디아블로3를 뒤늦게 해보았다. 워낙 악평이 많은 게임이라 그냥 체험판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몰입하게 되어 버렸다. 2편에 비해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이 있었지만 소소한 부분에서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였고 각 직업 별로 특징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알고보니 출시 후 여러가지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있고 제작시스템이나 PVP와 같은 부분을 추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스타크레프트,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를 출시하기 위해 여러번 판을 엎고 다시 짜던 블리자드의 초심을 잃어가는 듯 하지만 해당 장르에서 이정도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쉴드 처줄수 없는 문제들을 보자면 도대체 직업 간에 균형이 맞지 않다. PVP를 염두해서 만들어 진지라.. 2013. 4. 11.
군단의 심장 엔딩을 보고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인지 군단의 심장 시나리오모드를 순차적으로 클리어한 동영상을 올려준 분이 계셨다. 덕분에 군단의 심장이 어떤 시나리오로 진행되는지 내가 하는 것 보다 잘 파악할 수 있었다. 발컨인 나는 했다면 시간이 엄청 걸렸을 듯....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자유의 날개는 진행하면서 시나리오 선택으로 다른 전개를 유도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큰 메인스토리에 치중한 느낌이였다. 복선이나 반전은 자유의 날개에 비해서 별로 없지만 저그의 탄생과 존제이유, 생존방식 등을 유저에게 전달하며 충실한 저그 매뉴얼의 역활을 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은 너무 무난해서 조금 심심한 느낌이지만 다음 확장팩에서 간략하게 스토리를 정리하고 월드 오브 스타크레프트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희망을 포기하진 못하갰다. 변화에 대한 부담.. 2013. 3. 21.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911 이후 미국에서 태러를 감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인명사고는 무시하도록 프로그램 되고 이런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시되는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첩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번 노티스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퇴출당한 첩보원이 나오는 점도 그렇지만 일반시민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정의의 기사가 되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도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번 노티스를 정말 재미있게 보아 왔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다. 번 노티스의 경우 퇴출 된 주인공이 퇴출에 의문을 품고 복귀하기 위한 여정이 큰 틀이지만 스토리의 대부분이 그 큰 틀을 쫓아가기 보다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출하는 부분이 더 많고 중요하게 .. 201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