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불곰
1791년 전라도 능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곰으로 인해 능주 목사 '김형랑'이 시찰을 나온적이 있다. 마을 관리 가 곰에게 피해를 당한 시체들을 보여주었다. 시체들은 모두 가슴이 파여져 , 곰이 오래 전부터 인육을 즐겨먹었다고 추정되었다. 김형랑은 , 전국 포수들에게 , 곰에 대한 현상금을 내걸었다. 많은 유명한 포수들이 능주로 모였다. 경기도의 이원춘 , 충청도 김남원 , 황해도 구본석 , 경상도의 김만춘 , 김만건 형제등 30명의 포수 들이 모였고 , 곰이 살고 있는 야산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여흘이 지나도 , 곰은 잡히지 않고 김남원등 많은 포수들이 곰에게 습격당하여 시체로 발견 되었다. 김만춘 , 김만건은 야산에서 곰의 발자국을 따라 안양산까지 도달하였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 버섯을 구워먹던..
201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