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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86

쓰리몬(미츠도모에) 일본에서 가장 닮지 않은 세 쌍둥이가 존재하는 마루이 집안. 첫째인 미츠바는 난폭한 정복자 기질의 새디스트. 둘째인 후타바는 약간 야한 걸 밝히는 운동 바보. 셋째인 히토하는 음침한 데다 어딘가 수상쩍은 분위기가 폴폴 풍기는 소녀. 이 세자매의 아기자기 하면서도 요절복통할 학교생활이 주된 스토리로 보는이를 즐겁게 해준다. 보다 보면 두 사람이 다른 주제로 이야기 하는것을 서로 같은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혼동하는 신이 자주 나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캐릭터들의 귀여움이 모든것을 커버한다. 간만에 가볍게 웃으며 재미있게 볼수 잇는 에니인 것 같다. 2010. 10. 8.
카페타 간만에 보는 레이싱 에니메이션이다. 메니아틱한 모터스포츠를 주인공이 어린시절 카트부터 시작해서 F1까지 올라간다는 설정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가난한 주인공이 힘들게 라이벌로 생각하는 부잣집 도련님과 같은 등급의 경기에서 뛰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다소 신파극적으로 연출하는 것과 역시나 주인공은 천재적인 능력의 소유자로 그리는 것은 조금 뻔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것을 성장물, 열혈물로 그려내며 전문성까지 띄게 만들어 버리니 나름 수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소 뻔한 전개와 결말이 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수 있는 에니. PS : 이 작품이 이니셜D보다 못한 요소는 음악인듯 하다. 뭐 이니셜D야 워낙 명곡들로 도배한 에니긴 .. 2010. 9. 20.
더 파이팅 New Challenger 어느세 완결된 더 파이팅2기 New Challenger를 보았다. 확실히 화질, 연출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복싱을 레슬링화 한것은 조금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여전히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복서들의 애환을 잘 그린 수작인 듯하다. 2010. 9. 11.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OP - 약속은 필요없어 에바에 묻힌 비운의 에니. 도입부와 중간부분 까지는 굉장했지만 후반부에 투자축소로 인하여 조금 용두사미로 끝난 느낌. 하지만 오프닝 곡 만큼은 확실히 명곡인듯. 2010. 5. 5.
건담 MS08소대 OP - 폭풍속에서 빛나줘 남자의 로망은 탈영이지 말입니다 2010. 5. 5.
Kylee-VACANCY 망녕의 잠드 엔딩. 역시 신경 많이 쓴 느낌 2009. 6. 7.
Boom Boom Satellites - Shut Up And Explode 망녕의 잠드 오프닝. 곡도 좋지만 오프닝에 상당히 신경을 쓴것 같다. 2009. 6. 7.
Code Gears 반역의 루루슈 상당수의 추천이 올라와 있는 에니였지만 최근 에니메이션의 트랜드가 상업적인 학원물로 흐르는 것을 많이 보아온지라 미루다 뒤늦게 봤다. 하지만 보고나니 내가 싫어하는 클램프 작품. 딱히 클램프를 싫어하는 이유를 따져보면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죽고 너무 많은 질문을 던져가며 그것에 대한 해답을 모호하게 하여 여운은 많이 남지만 복잡하고 혼란한 느낌을 준다는 것 그리고 캐릭터들이 9등신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나마 8~8.5등신이고 그림체와 색감은 원래 뛰어나니 눈은 상당히 즐거웠다. 하지만 여전히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죽고 피튀기는 점은 역시나 클램프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이전의 클램프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것이 감성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 전개가 많이 줄고 철학적인 면에서의 접근비중이 훨..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