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552 미디어펜 펌 -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 출처 : https://www.facebook.com/mediapen/posts/2176166475940016 2018. 6. 24. 대한민국에서 우파란 무엇인가? 이번 선거의 참패를 계기로 우파의 위기다 뭐다 해서 말들이 많아. 심지어 우파의 종말이라는 말이 우파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하지만 결과 자체는 모두가 예상한 것이잖아. 한국에서 우파의 설 자리는 계속 좁아지고 있었고 그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앞으로도 이어질 선거 참패지. 그런데 나는 현 시점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어. "우파란 것이 뭐지?", "우파란 것이 왜 소중한 건데?" 라는 질문을 말이야 일단 우파라는 것이 좌파의 반대말이잖아. 좌파를 대표하는 말은 민주화가 있어. 우파는 대한민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독재를 통하여 국가의 초석을 다졌고 좌파는 우파의 독재에 맞서 싸우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축해갔어. 우파도 좌파에 맞서 반공과 산업화를 통한 민족 중흥으로 우파의 정체성을 .. 2018. 6. 16. 미북대화의 나비효과 미국 : CVID, 생화학무기, ICBM 폐기 요구 일본 : CVID, 생화학무기, ICBM 폐기, 납북자 송환 요구 중국 : 중국의 대리 전쟁터로 친중 성향의 북한 유지를 원함 북한 : 확실한 체제 보장 없이는 미국의 어떠한 요구 사항도 들어 줄 수 없음 남한 : 북한과 미국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트럼프, 김정은 회담을 결국 이루어 냄 간략하게 요약한 상황인데 미국과 북한의 접점이 없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어. 북한은 내부적으로 엄청난 인권 유린을 행사해야 유지되는 체제이고 외부의 간섭을 막기 위해 화생방, ICBM 등의 무기들로 무장할 수 밖에 없어. 대화 내용 보면 김정은과 몇몇 측근들의 신변 보장 정도에 그치는 수준인 것 같고 북한의 체제 보장은 없는 것 같아 아무리 미국이라도 지금의 북한 시.. 2018. 6. 13. 민주주의는 수단이다/진덕규(시평) 1990.05.30 오늘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의 거대한 실험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한 실험은 민중에게는 고통을 가져다주지만 직업적 정치가들에게는 이권의 장터처럼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를 떨쳐버리지 못한 채 어떤 가능성에 목메어 하고 있다. 거리에서 쉽사리 들을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구호는 그것에 대한 갈망을 표출하고 있다. 민주주의만 이룩되면 당장이라도 살기 좋은 세상이 닥쳐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목적 아닌 삶의 과정 그러나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하나의 환상으로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는 희망이고 열망일 수는 있어도 현실일 수는 없는 것이 오늘의 상황이다 민주주의를 이룩하려는 열정이 민주화라는 행동적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화의 바람은 거.. 2018. 6. 6. 통일에 눈 먼 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 우리는 어릴 적부터 통일에 대한 열망을 주입 받았어. 대한민국이 건국할 때부터 헌법에 명시해 놓았기 때문에 당연한 거야. 하지만 그것은 남한과 북한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확립된 상태에서 통일을 말하는 거야. 통일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라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이 절대로 아닌 거야. 하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이 통일이라는 목적 자체에만 매달리고 있어 통일의 가장 큰 목적은 북한 정권에 억압 받고 있는 북한의 인민들과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 가족들을 해방시키는 거야. 영토 회복은 그 다음의 문제인 거지. 북한이 저지르고 있는 폭정, 인권탄압, 국제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조차 포용하며 북한과 힘을 합쳐서 국제사회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통일이라는 목적 자체에만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야 남한과 국.. 2018. 5. 30. 미북 회담은 어려울 수 밖에 없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열릴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어. 이거 가지고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미국과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들이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는지만 알면 전혀 고민할 문제가 아니거든. 거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서 미북 관계를 알려하니 갈팡질팡 하는 것일 뿐이야 미국은 이란 핵 문제와 연계되어 북한의 핵 문제를 도저히 용인할 수 없어. 그래서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라는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야. 일전에 이야기 했던 북한이 PVID를 수행할 경우 기업의 경제 지원에 국한한 것을 미 정부의 지원으로 확대할 수는 있겠지만 PVID에서 타협은 절대 없을 거라 .. 2018. 5. 26. 괴물이 되어버린 페미니즘 유교사상이 뿌리깊은 한국에서 과거의 여성들이 차별 받았던 것은 사실이야. 남녀를 불문하고 이런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고 법적, 제도적 차별은 없어진 지 오래지만 관념적, 인식적 차별은 아직 남아있긴 해. 현 시점에서 여성차별이 계속 심화되는 이유는 관념적, 인식적 차별을 법적, 제도적인 여성 우대 정책으로 바로잡으려고 하기 때문이야. 이 악순환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키우고 있고 페미니스트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남녀 차별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오히려 증폭되어 자신들의 밥그릇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그래서 페미니스트들은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피해 의식과 열등감을 주입하며 의도적인 남녀 차별을 조장해왔고 선동 당한 여성들은 조직화 되어 후원금을 내고 정치적 기.. 2018. 5. 20. 우리는 아직 사드를 완전하게 배치하지 못했다 미국은 북한과 협상을 할 생각이 없었어. 북핵을 드러내는 것은 정해 진 것이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재한적으로 정해져 있었던 거야. 애초에 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였을 뿐이야. 북한이 그것에 따르지 않는다면 제제에 막혀 서서히 말라죽는 수 밖에 없어. 얼마 전까지 대화 분위기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판을 키워놓고 북한이 그것을 깨는 것이라는 언론플레이를 위한 밑밥이었을 뿐이었던 거야 미국은 오래전부터 북한정권 해체를 위해 공을 들였고 이제 그 결실이 보이려 하고 있어. 하지만 그 준비 과정에서 작지만 큰 구멍이 하나 있어. 바로 사드 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거야. 사드는 한국과 미국이 비용 부담 문제로 배치가 늦춰지다 얼마 전 미국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배치가 결정되었지만.. 2018. 5. 17.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