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쥐93 초롱이 세상을 뜨다 초롱이가 오늘 세상을 떳다. 어린시절 강아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도 꿈쩍도 않던 어머니가 친하던 이웃 아주머니가 개를 키우는 것을 보고 덜컹 입양하였던 녀석이다. 그때가 내 나이 20살 때였다. 돌이켜보면 이녀석은 나의 가장 꽃다운 시절일 20대 시절을 같이 보낸, 내가 키운 최초의 개다. 초롱이는 어릴적 약하게 태어나서 어미가 젖을 잘 주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식탐이 많았던 녀석이다. 뭐 우리가 개를 처음 키워서 밥을 안먹으면 고기를 얹어서 먹였던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자유분방해서 산책할때도 자기 멋대로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개들에게 시비를 걸어대던 녀석이였다. 비록 살이 많아 무거웠지만 움직임에 탄력이 있었고 싸움은 잘 하지는 못했지만 덩치 큰 개에게도 짖으며 달려들고 보는 깡다구 있는 녀석이.. 2012. 2. 7. 진돗개란 어떤 개인가? 한국의 국견인 진돗개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런 질문을 스스로 가지며 인터넷을 검색하니 많은 정보들이 나오더라. 많은 협회가 있고 자신들의 표준이 좋은 진돗개라고 각자 주장을 하고 있거나 진돗개에 대한 환상에 젖은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 글들을 읽어보고 정리하던 중 진돗개란 어떤 개인지 감이 조금씩 잡히는 듯 했다. 일단 진돗개를 알기 위해서는 자연견종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자연견종이란 무엇일까? 자연적인 견종, 특정지역에서 거주하여 비슷한 형질을 공유하는 순종 으로 볼수 없는 견종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할 것이다. "이게 무슨 말 이지? 순종으로 볼 수 없는데 왜 혈통서가 있는거지?"라는... 몇년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진돗개를 주제로 방송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2011. 12. 25. 루비 사진 몇컷 더 먹을걸 너무 많이 주는지 요즘 부쩍 살이 찌고 있다.... 2011. 11. 18. 간만의 초롱이와 루비 갑자기 필이 꽃혀 루비 입주변의 털을 다듬고 나니 강쥐들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초롱이의 사진을 찍고 보니 확실히 나이든 티가 물씬난다. 얼마전 산책시키다가 갑자기 땅에 착 달라붙어서 낑낑거리더니 다행히 그런 모습을 다시는 보여주지 않는다. 내년이면 15살이 되니 강아지 치고 상당히 고령인데 나이치고는 그래도 건강한듯 초롱이는 힘들것 같아서 집에서 쉬게하고 루비만 대리고 일자산을 올라갔다. 사진을 찍고 싶지만 왠지 카매라를 피해대서 애먹었다. 결국 손으로 잡고 마음에 드는 각도를 연출... 이녀석도 나이를 따져보니 무려 8살.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인듯. 알게 모르게 세월은 참으로 빨리 흘러가는 듯 싶다. 2011. 11. 16. 고양이를 집단공격하는 잔인한 강아지들 나도 당해보고 싶다... 2011. 11. 9. 도사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도사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난폭하고 잔인한 투견일 것이다. 각종 매체에서 사람이 개에 물려죽으면 도사견에 물려죽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도사견에게 물려죽은 사람은 거의 없고 식육견이나 다른 맹견에게 물린것을 도사견이라고 방송한 것이라 한다. 우리와 가까이 있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이 견종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도사견은 정말 매력적인 견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도사라는 견종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무엇을 목적으로 어떻게 개량되었는지 알아보았다. 일본의 토종견은 대부분이 스피츠라는 종을 베이스로 갈라져왔다. 스피츠 계열의 특징은 귀끝은 뾰족히 서있으며 꼬리는 털이 많으며 위로 말려있고 가만히 있으면 미소짓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사모에드나 시바, 아키다에게서도 볼수 있다. 하지만 도사견은 이러한 .. 2011. 11. 7. 아기 고양이 귀...귀여워 =ㅁ=;;; 2008. 12. 1. 귀여운 고양이 2008. 10. 21.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