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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93

루비 여행을 떠나다 아무 말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나버린 루비 2020. 4. 27.
루비와 자전거 17살이 되면서 눈도 잘 안 보이고 왼쪽 뒷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집 근처만 잠시 산책이 가능한 루비. 그래도 자전거 앞 바구니에 태우고 다니면 잘 보이지 않아도 바람을 느끼며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한다. 날이 더 풀리면 털을 잘라줘야 할 듯 2020. 1. 20.
따릉이 정기권 1년치 구입 장마가 끝나고 조금 선선해지면 따릉이 정기권을 구입하려 했는데 장마가 올라오는 것이 자꾸 늦어지는 것을 보니 이번 장마는 흐지부지하게 끝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사항으로 따릉이 정기권을 구입했어. 이용해보니 자전거도 생각보다 좋았고 대여와 반납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1년 동안 하루에 두시간씩 사용하는데 4만원이면 상당히 합리적인 비용인 것 같아 따릉이의 전방에 달려있는 바구니는 조금 작지만 수평을 유지하고 있어서 루비를 탑승시키는 것이 애매할 것 같았는데 실재로 태워보니 그럭저럭 잘 적응하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어. 오랜만에 전방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니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았어. 물론 바구니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저속으로 조심스럽게 운행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를 .. 2019. 6. 24.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루비 털 잘라줌 사투 끝에 루비 털을 잘라줬다. 올 여름은 너무 덥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9. 6. 7.
만사가 귀찮은 루비 요즘 갑자기 추워져서 만사가 귀찮아 진 루비다 2018. 10. 11.
어느덧 15살이 된 루비 어느덧 루비가 15살이 되었다. 시력이 많이 나빠지고 이도 시원찮지만 그래도 아직은 건강한 듯 2018. 1. 14.
루비 털 자름 점점 털 자르는 실력이 붙는 듯 ㅋㅋ 2016. 7. 18.
강아지는 어떤 자전거를 좋아하는가? 강아지를 자전거에 태우고 다니다 보니 그냥 자전거에 태우고 다니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가 더 편하고 안락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처음 자전거에 태우고 다닐 때에는 강아지가 불안해 보이거나 불편해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전거 타는 것을 싫어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 하지만 어릴 때 백팩에 넣어서 자전거를 탈 때는 너무 좋아해서 낯선 사람이 자전거 근처만 다가가도 자전거를 지키기 위해 짖어 대곤 했거든 그래서 강아지의 반응을 관찰하며 조금씩 환경을 바꿔주었는데 얘가 점점 자전거를 편하게 느끼는 것이 느껴지더라고. 아마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라면 강아지를 자전거에 태우고 같이 마실 나가는 것을 생각하거나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라 생각해서 나름대.. 2016.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