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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교훈이 핵무장일까?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는 나라가 없는 것을 보고 핵무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핵무장의 극단적인 예가 있지. 북한이야. 핵을 가졌지만 고립되어 죽어가는 북한을 보면서 과연 핵무장이 만능인지 물어보고 싶어. 물론 북한이야 잔혹한 인권유린을 일삼는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핵을 가졌고 그로 인해 더 고립되는 악순환으로 저렇게 된 거긴 해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된다면 북한 정도로 고립되진 않을 거라 생각해. 하지만 지금의 번영을 포기해야 할걸. 한국은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 후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야. 이제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과 서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고 중국에 중간 부품을 수출하기도 하지 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된다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고 한국산 제품은 미국.. 2022. 2. 2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이 한국에게 주는 교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지만 결국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어. 미국과 나토는 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 같아.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분쟁에 쉽게 개입할 수 없어. 미국은 냉전시절 소련에게 이것과 비슷한 문제로 빚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게 된다면 미국과 나토의 전술무기, 정찰자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이고 이것은 러시아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어. 냉전시기 소련이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 하자 미국이 강력하게 반대했고 3차 대전이 일어날 뻔했었지 당시 미국은 상당히 강력한 카드까지 준비했다 전해지고 있고 지금의 러시아도 당시의 미국과 비슷한 수.. 2022. 2. 24.
박상후의 문명개화/차기정부 4강 외교는 이렇게! (박상후의 문명개화 국제시사논평) 냉전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냉전의 잔재는 아직 진하게 남아있다 생각해. 중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해졌지만 미중관계가 틀어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국제정세는 또 한 번 크게 흔들리고 있어. 박상후라는 분은 이런 국제정세를 차분하게 풀어주는 분들 중 한 분이야 이 분은 중국, 러시아에 대한 식견이 깊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해석이 다른 분들과 다르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배울 것이 많은 분이야. 일본, 대만에 대해서 우호적인 시각이 강하고 한미동맹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분이야. 기본 베이스가 확실하게 우파인 분이지 중국, 엄밀히 말하자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다소 과격한 입장이지만 한미일 공조를 기반으로 외교를 풀어가야 할 한국 입장에서 당분간 중국 공산당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해. .. 2022. 2. 21.
전차 무용론에 대한 토론을 보며 든 생각들 정찰자산, 항공전력의 발전으로 전차와 전차가 대규모로 교전하는 것을 상정하는 시대는 끝났다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아. 그래서 전차에 대한 효용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어 미국은 M1 이후로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지 않고 있고 독일, 프랑스도 신형 전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극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생각해. 하지만 한국의 K-2에 대한 해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을 보면 아직은 전차가 필요한 것이 사실인 것 같아 어제 일베에서 이 사안을 가지고 두 명이 토론을 했는데 토론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어.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여운이 남아서 조금 깨작거려 볼까 해 대전차 미사일을 비롯해 전차를 무력화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차의 장갑은 두꺼워지고 복합 소제와 반응장갑을 사용하게 됐어.. 2022. 2. 20.
도대체 한자를 왜 고집하는 건지 모르겠다 한국어는 불완전한 언어야.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어는 의사를 완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그래서 글로 쓰고 한자를 혼용해야 명확하게 의사가 전달되는 언어야. 그런데 이 문제를 한글전용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한국어라는 언어에 문제가 있는 것을 한글이라는 문자의 탓으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거지 언어와 문자는 다른 것이고 문자에 문제가 있으면 문자를 보완해야 되고 언어에 문제가 있으면 언어를 보완해야 하는 거잖아. 한국어에 문제가 있는 것을 한자라는 문자의 힘을 빌려서 글로 썼을 때 잠시 해결하는 거면 문제가 개선이 안되잖아. 문제가 있으니까 더 큰 문제가 있던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거지 해결하는 방법은 문자가 아니라 언어를 뜯어고쳐야 되는 거야. 여태까지.. 2022. 2. 18.
고조되는 반중 감정을 보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반중 정서가 상당히 강해지고 있어. 한국인 특유의 극단적인 성향이 여기서도 나타나고 있지. 국가를 상대로 극단적인 감정 표출은 좋을 것이 없어. 좋은 감정이던 나쁜 감정이던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표현해야 한다 생각해. 친중 성향을 보이던 단체들도 급격하게 반중으로 선회하는 것을 보면서 No Japan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 나도 우파다 보니 중국에 대해서 경계하는 시각이 강한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경계하는 것과 적대하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고 한국은 중국을 경계해야 하지만 같이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손을 잡아야 한다 생각해. 물론 그 과정에서 미국의 눈치도 봐야겠지 미중관계가 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관계도 복잡해질 수밖에 .. 2022. 2. 9.
우파와 좌파가 생각하는 자유는 다르다 우파 안에서 자유라는 단어가 주목받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아. 우파가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자유하면 우파보다 좌파가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실이야. 하지만 자유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왔던 가치관이고 우파 역시 자유를 중요한 가치관으로 보고 있어 다만 우파와 좌파가 자유를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고 좌파가 주장하는 자유가 보다 원천적인 성향이 있다 보니 자유가 좌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것 같아. 우파는 자유가 소중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지향해야 하고 공공의 안전,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우파인 나의 시각에서 좌파는 자유를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관으로 보고 있다 생각해 이런 시각의 차이 때문에 군사정권에 대한 평가가 .. 2022. 2. 8.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는 통제사회의 시발점이 될 것인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의 독성이 과대평가되었고 백신도 생각보다 효과가 낮다 주장하고 있어. 백신을 권장하는 사람들은 의료시스템이 점점 부하가 오고 있고 이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주장하고 있어 두 주장에 대한 내 입장은 복합적이야. 개인적으로 이번 코로나19의 위험성은 과대평가되었다 생각하지만 의학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따르는 것이 맞다 생각하기 때문에 3차 접종까지 마쳤고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아. 그 사람들의 생각도 일리가 있고 백신을 맞는 것은 개인의 자유가 맞으니까 그런데 앞으로 코로나19보다 강한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사람들은 이 문제로 다시 충돌하지 ..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