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불완전한 언어야.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어는 의사를 완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그래서 글로 쓰고 한자를 혼용해야 명확하게 의사가 전달되는 언어야. 그런데 이 문제를 한글전용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한국어라는 언어에 문제가 있는 것을 한글이라는 문자의 탓으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거지
언어와 문자는 다른 것이고 문자에 문제가 있으면 문자를 보완해야 되고 언어에 문제가 있으면 언어를 보완해야 하는 거잖아. 한국어에 문제가 있는 것을 한자라는 문자의 힘을 빌려서 글로 썼을 때 잠시 해결하는 거면 문제가 개선이 안되잖아. 문제가 있으니까 더 큰 문제가 있던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거지
해결하는 방법은 문자가 아니라 언어를 뜯어고쳐야 되는 거야. 여태까지 한자에 얽매여서 지나치게 간소해졌던 한국어를 풀어서 쓰는 노력을 해서 한글로 쓴 글이 완전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국어로 완전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거잖아. 표음문자로 정확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언어로도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거지. 문제를 알면서 왜 개선을 안 하려고 하는 건데? 지들이 문제를 제기해놓고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니까 딴소리만 함
한자를 쓰면 논리적이 된다면서 머리는 논리적으로 안 돌아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는 없고 지적 허영심에 빠져서 잘난 채만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문제의 본질을 봐야지 한자를 쓰면 문제의 본질은 보지 못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건가? 똑똑한 척할 거면 똑똑한 언행을 좀 했으면 좋겠어
좀 문제의 본질을 보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자.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랑 이야기하는 거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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