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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3

경찰들의 자질 논란에 관하여 주저리 일단 여경들은 낮은 체력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열외 하고 남경들을 보자. 남경들은 기본적으로 신체조건이 일반인보다 좋아. 상당수가 격투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 맨손 대 맨손으로 일반인이 상대라면 혼자서 제압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칼을 든 대상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잖아. 이게 단순히 그들의 정신력 문제일까? 인터넷 여론을 보면 지나치게 정신력을 강조하는데 장비가 문제임 알루미늄 합금인 두랄루민은 가벼워서 휴대용 삼단봉의 재질로 많이 쓰여. 그런데 운동에너지는 질량 곱하기 속도의 제곱이잖아. 두랄루민 삼단봉은 상당히 가벼워서 상대방을 제압할 정도의 충분한 대미지를 주기가 어려워. 그래서 두꺼운 옷이 아닌 부위에 면이 아닌 점으로 타격해야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줄 수.. 2021. 11. 25.
전두환 전 대통령 서거 역대 대통령들 중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전직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일 거야. 군사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니까 군인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아군에 총을 겨누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우파는 12.12를 옹호할 수 없을 것이고 12.12는 필요한 처사였다 생각하는 우파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 것 같아 나는 12.12는 필요한 처사였다 생각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산업화를 완성하여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어도 수많은 업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 2021. 11. 23.
조갑제TV/속보! 노태우 전 대통령, 박정희와 같은 날에 89세로 별세!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했어. 냉전이 끝나던 시기, 산업화를 막 완성했던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외교적 기반을 닦은 분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어서인지 그 외에는 나도 잘 몰랐었어. 조갑제 기자님이 정리하는 영상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어떤 분이었는지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 시국도 안 좋고 주변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까지 별세하니 괜히 기분이 울적해지는 듯 2021. 10. 26.
설거지론 보고 있으려니 참 찝찝하네 요즘 각종 커뮤니티에서 설거지론 운운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 일베야 원래 그런 성향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의외였어. 반대 의견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사전에 준비한 느낌이 났고 파생되는 용어들도 미리 준비해서 생각보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여론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 처음 이런 분위기를 접했을 때 올게 온건가 싶었어. 나는 오래전부터 있는 집 딸내미들이 없는 집 딸내미들 피해의식 주입해서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것에 환멸과 증오를 느끼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찝찝한 거야. 이것은 남녀 갈등을 넘어 가정 내부의 불화를 부추겨서 파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코로나 여파로 지금 각 가정들은 많은 불안요소들이 쌓여 있을.. 2021. 10. 24.
미국이 구상한 아프간의 미래는 무엇일까?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를 결정한 후 아프간은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어. 아프간을 떠나기 위해 탈출하는 난민들이 탈레반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은 혼란 그 자체였지. 미국이 20년간 엄청난 돈과 병력을 파견하고도 포기한 아프가니스탄이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봤는데 확실히 일반적인 국가들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국가였어 다양한 부족들의 집합체여서 국가 단위로 뭉치기 어렵기도 하고 도시와 시골에서 미군을 보는 시각도 전혀 다른 편이었어. 황당한 것은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테러단체들은 대부분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이었어. 탈레반은 유입된 테러단체의 파벌 중 하나고 그런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했지만 국가를 운영할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이지. 이야기하면서도 정리가 안돼서 복잡한데 나름대로 정.. 2021. 8. 31.
아프간에서 일어난 테러가 불러올 후폭풍 2001년 9월 11일 미국은 테러단체에 의해 공격당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당시 테러의 원흉들은 제거됐지. 그리고 그 부산물로 아프간에 미군이 주둔하게 됐어. 테러와의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아프간에 자유민주주의를 접목한다는 명목이었어. 아프간이라는 천연의 요새에서 테러단체가 다시는 활개 치지 못하게 하려 했던 거지. 하지만 그런 노력은 아프간 철수로 실패했어 그리고 조금 있으면 2021년 9월 11일이 되지. 20년 전 미국의 분노는 세상을 뒤덮었고 그 목적을 달성했지만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미군의 모습은 승리한 모습이 아닌 퇴각하는 모습으로 보여. 그런 미군에게 IS가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했고 많은 미군이 사망하고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어. 테러 단체 중 일부가 자신들이 승리했다는 자신감에 그런 행.. 2021. 8. 27.
자유민주주의는 변화할 것이고 우리는 그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반공과 반일의 유효기간이 끝나간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해의 여지가 있을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하고 싶어. 내가 말하는 반공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시점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개방하여 적화통일의 야망이 좌절되는 시점이야. 그 시점이 오기 전까지 반공정신을 유지해야 해. 그 시점이 온 후 우리는 어떤 이념을 지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된 거야. 북한이 무너지기 전부터 사상무장을 해제하자는 글이 아님을 미리 말해두고 싶어 아프간이 탈레반에게 허무하게 점령당한 이유는 국가적 이념이 없고 탈레반을 제대로 된 적으로 규정하지 못해서였어. 한국은 건국과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국가 이념으로 삼았고 공산당을 적으로 규정했지. 그래서 6.25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국가를 지켜낼 수 있었어.. 2021. 8. 21.
중국의 일대일로 시험대에 서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은 아프간에서 실패했고 국제질서는 앞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 같아. 이것을 신냉전이라 해야 할지 국제사회의 발전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어. 물론 이런 구도로 간다는 것이 나의 추측에 불과하지만 자유진영의 아프간 철수가 국제사회에 크던 작던 변화의 소용돌이를 몰고 온 것은 확실해. 그래서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이 차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고 나 역시 멋대로 추측을 하고 있어. 그럼 어떤 이유로 이런 변화를 추측하는지에 대한 썰을 풀어볼게 모든 국가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할 수는 없다 냉전시절 미국은 소련과 중국을 이간질하기 위해서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며 중국을 자유시장에 편입시켰어. 시간이 흘러 중국은 일대일로로 다른 나라들을 자신들이 주도하는 경제체제에 편입시키.. 2021.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