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3 무환수와 고구마 여과기에 대한 넋두리 오랜만에 물생활 다시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해 봤는데 생각보다 혁신적인 물건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았어. 사람들은 여전히 무환수 어항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 그리고 고구마 여과기인가 뭔가 하는 것이 유행했던 것 같은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주절대 볼까 해 아주 오래전부터 물생활하는 사람들은 환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었어. 어항에 생물을 키우면서 사료를 투입하면 소화되고 배설물이 된 후에 여과 사이클을 거쳐서 부산물이 생기게 되고 이것은 지속적으로 어항에 축적될 수밖에 없어. 무환수를 하려면 물을 빼지 않고 이런 부산물을 지속적으로 어항에서 배출시켜 줘야 가능한 거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고 물질을 소멸시키는 것도 불가능하잖아. 너무 당연한 거지. 성장이 빠른 수초를 키워서 잔유 부산물.. 2019. 6. 8. 민주주의는 어떻게 국민들을 타락시키는가? 어떤 정치인이 뛰어난 정치인인지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서 초인적인 능력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조직을 단결시키는 정치인이라 답할 거야. 그런데 항상 위기상황일 수는 없잖아.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정치인이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정치인은 조금 다르다 생각해. 위기 상황에서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조직원들을 결속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평상시에도 그런 정치인이 좋은 정치인일까? 최소한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해. 평상시에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가정과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배려하는 것이 뛰어난 정치인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거야. 하지만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계속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하고 정치인들이 자신의 필요성에 .. 2019. 5. 28. 정치에 관심을 끊어라. 그것이 자신과 국가를 위한 길이다 한국인들 민주주의 참 좋아하지. 민주주의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신념 자체는 광신도 수준이니까. 어릴 때부터 주도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미덕이라 세뇌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주입시키니 당연한 결과일 거야. 하지만 이런 맹목적인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국가를 쇠퇴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어? 물론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자는 말이 아니야. 다수의 정당이 서로를 견제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당과 대표가 국정을 주도하는 방식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발전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아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때문에 독재를 지향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면 문제 있는 거 아닐까? 물론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빌린 우민 정치보다 신념을 가진 철인이 독재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어. 확실한 건 우민 정.. 2019. 5. 15. 더나은삶 BetterLife/90년대생 특징 그리고 이들과 상생하는법 (요즘 20대 애들은 무슨 생각일까?) 내가 어렸을 때는 세상 물정 몰라서 이리저리 이용당해도 열심히 하면 빛을 볼 거라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20대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다. 영악하다 볼 수도 있고 의지가 부족하다 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사회가 젊은 세대를 이용해 먹는 것에 너무 관대했던 것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병역을 이행해도 아무런 혜택이 없고 기성세대가 자행한 성차별로 인한 혜택을 본 적도 없는 젊은 세대의 남성들이 희생해야 하는 것을 묵묵히 받아들였던 기존 세대들과는 확실히 다른 성향을 보인다. 터질 것이 터진 것일 뿐 요즘 세대들이 나약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 젊은 세대들은 자연스럽게 열심히 일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 2019. 4. 8. 도널드 트럼프의 '사회주의 비판' 한국 정치인들의 연설은 군더더기가 많고 요점을 알기 어렵지만 트럼프의 연설은 알기 쉽고 짧고 강렬하다. 미국인들이 왜 트럼프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다 2019. 3. 31. 조갑제TV/연금사회주의! '땅콩회항'이란 선동보도가 결국 조양호를 추락시켰다! 한국인은 찐따의 종특을 타고난 민족이야. 일이 터지면 정도껏 해야지 흥분해서 과잉대응 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그 실수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질 부분만 지면 되는 거지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의 사생활까지 일일이 캐내서 가정 자체를 인민재판하고 더 나아가 회사까지 손대려 하고 있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어메이징하다 2019. 3. 27. 도대체 왜 이걸 전두환 전 대통령과 엮는 거지? 출처 : https://www.mk.co.kr/news/view/society/2019/03/154284/ 5.18당시 폭도들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조직적이고 계획적이었던 것은 지만원 박사가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왔었어. 지만원 박사는 육사 출신에 월남전을 장교로 참전한 사람이야. 5.18에 대해서 강력하게 의혹을 제기했던 이종명 의원 역시 육사를 나와서 장교로 군복무를 한 사람이고 5.18 당시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폭력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고 일본 신문에서 북한이 남한을 흔들 목적으로 간첩들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는 기사를 쓰고 있던 때였어. 미국도 총력을 다해서 한국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시망을 돌리고 있었을 상황이지. 12.12 이후 미국이 전두환 암살을 시도했다는 풍문이 돌 정.. 2019. 3. 14.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과 무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5.18과 엮는 의도는 매우 불순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죄를 받은 것은 12.12에 대한 사안이었지 5.18에 대한 사안이 아니었어.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과 무관해. 단지 5.18 당시 흥분해서 폭동을 일으켰던 사람들과 5.18이 순백의 민주화 운동이라 맹신하는 사람들이 폭동 과정에서 일어났던 과격한 행동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 뿐이야 12.12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신군부가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10.26 이후 김재규를 민주화 운동가로 둔갑시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격하하는 분위기에 분개하여 10.26을 재대로 수사하고자 일어난 것이 12.12였어. 5.18을 일으킨 사람들에게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다면 1.. 2019. 3. 1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