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5 미북대화의 나비효과 미국 : CVID, 생화학무기, ICBM 폐기 요구 일본 : CVID, 생화학무기, ICBM 폐기, 납북자 송환 요구 중국 : 중국의 대리 전쟁터로 친중 성향의 북한 유지를 원함 북한 : 확실한 체제 보장 없이는 미국의 어떠한 요구 사항도 들어 줄 수 없음 남한 : 북한과 미국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트럼프, 김정은 회담을 결국 이루어 냄 간략하게 요약한 상황인데 미국과 북한의 접점이 없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어. 북한은 내부적으로 엄청난 인권 유린을 행사해야 유지되는 체제이고 외부의 간섭을 막기 위해 화생방, ICBM 등의 무기들로 무장할 수 밖에 없어. 대화 내용 보면 김정은과 몇몇 측근들의 신변 보장 정도에 그치는 수준인 것 같고 북한의 체제 보장은 없는 것 같아 아무리 미국이라도 지금의 북한 시.. 2018. 6. 13. 민주주의는 수단이다/진덕규(시평) 1990.05.30 오늘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의 거대한 실험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한 실험은 민중에게는 고통을 가져다주지만 직업적 정치가들에게는 이권의 장터처럼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를 떨쳐버리지 못한 채 어떤 가능성에 목메어 하고 있다. 거리에서 쉽사리 들을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구호는 그것에 대한 갈망을 표출하고 있다. 민주주의만 이룩되면 당장이라도 살기 좋은 세상이 닥쳐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목적 아닌 삶의 과정 그러나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하나의 환상으로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는 희망이고 열망일 수는 있어도 현실일 수는 없는 것이 오늘의 상황이다 민주주의를 이룩하려는 열정이 민주화라는 행동적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화의 바람은 거.. 2018. 6. 6. 통일에 눈 먼 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 우리는 어릴 적부터 통일에 대한 열망을 주입 받았어. 대한민국이 건국할 때부터 헌법에 명시해 놓았기 때문에 당연한 거야. 하지만 그것은 남한과 북한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확립된 상태에서 통일을 말하는 거야. 통일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라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이 절대로 아닌 거야. 하지만 상당수의 국민들이 통일이라는 목적 자체에만 매달리고 있어 통일의 가장 큰 목적은 북한 정권에 억압 받고 있는 북한의 인민들과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 가족들을 해방시키는 거야. 영토 회복은 그 다음의 문제인 거지. 북한이 저지르고 있는 폭정, 인권탄압, 국제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조차 포용하며 북한과 힘을 합쳐서 국제사회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통일이라는 목적 자체에만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야 남한과 국.. 2018. 5. 30. 미북 회담은 어려울 수 밖에 없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열릴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어. 이거 가지고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미국과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들이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는지만 알면 전혀 고민할 문제가 아니거든. 거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서 미북 관계를 알려하니 갈팡질팡 하는 것일 뿐이야 미국은 이란 핵 문제와 연계되어 북한의 핵 문제를 도저히 용인할 수 없어. 그래서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라는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야. 일전에 이야기 했던 북한이 PVID를 수행할 경우 기업의 경제 지원에 국한한 것을 미 정부의 지원으로 확대할 수는 있겠지만 PVID에서 타협은 절대 없을 거라 .. 2018. 5. 26. 괴물이 되어버린 페미니즘 유교사상이 뿌리깊은 한국에서 과거의 여성들이 차별 받았던 것은 사실이야. 남녀를 불문하고 이런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고 법적, 제도적 차별은 없어진 지 오래지만 관념적, 인식적 차별은 아직 남아있긴 해. 현 시점에서 여성차별이 계속 심화되는 이유는 관념적, 인식적 차별을 법적, 제도적인 여성 우대 정책으로 바로잡으려고 하기 때문이야. 이 악순환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키우고 있고 페미니스트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남녀 차별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오히려 증폭되어 자신들의 밥그릇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그래서 페미니스트들은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피해 의식과 열등감을 주입하며 의도적인 남녀 차별을 조장해왔고 선동 당한 여성들은 조직화 되어 후원금을 내고 정치적 기.. 2018. 5. 20. 우리는 아직 사드를 완전하게 배치하지 못했다 미국은 북한과 협상을 할 생각이 없었어. 북핵을 드러내는 것은 정해 진 것이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재한적으로 정해져 있었던 거야. 애초에 협상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였을 뿐이야. 북한이 그것에 따르지 않는다면 제제에 막혀 서서히 말라죽는 수 밖에 없어. 얼마 전까지 대화 분위기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판을 키워놓고 북한이 그것을 깨는 것이라는 언론플레이를 위한 밑밥이었을 뿐이었던 거야 미국은 오래전부터 북한정권 해체를 위해 공을 들였고 이제 그 결실이 보이려 하고 있어. 하지만 그 준비 과정에서 작지만 큰 구멍이 하나 있어. 바로 사드 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거야. 사드는 한국과 미국이 비용 부담 문제로 배치가 늦춰지다 얼마 전 미국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배치가 결정되었지만.. 2018. 5. 17. 한국이 바라보는 미국, 미국이 바라보는 한국 미국은 한국의 탄생과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지금까지도 한국을 이야기할 때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너무나 밀접한 국가야. 그런 미국이 어떤 한국인에게는 은인의 나라이고 어떤 한국인에게는 한국을 이용해먹는 제국주의 국가이기도 하지. 사물을 바라볼 때 어떤 시각에서 바라 보느냐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른 평가를 내리는 경우는 많지 않아. 미국을 은인의 나라로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역사적 결과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 결과물을 제국주의의 산물로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미국이 순수한 선의로만 한국을 도와준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야 양쪽의 의견 모두 전혀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야. 미국은 한국의 탄생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것은 미국이라는 제국이 국제사회를 주도하기 위한 제.. 2018. 5. 7. 반공세력이 더 이상 종북세력에 밀려서는 안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좌파와 우파로 갈려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종북세력과 반공세력으로 갈려서 싸우고 있는 거야. 이런 말을 한다면 냉전이 끝난 지도 오래고 남북 대화 분위기가 한창인 이 시점에 왜 하필 반공을 운운하느냐며 반박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국제사회에서 냉전이 끝난 지 오래 되었지만 그것은 공산주의의 패배로 인한 소련의 해체로 끝난 것이었고 북한은 여전히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냉전은 끝났지만 한반도에서는 냉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렇다면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기 위해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공세력을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이라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물론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 하지만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는 극악무도.. 2018. 5. 2.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