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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563

일본의 금리동결 뭔가 무서운데 다른 나라는 금리를 올리는데 꿋꿋이 금리를 동결하는 일본을 보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됐고 나름대로 과거 상황과 지금 상황을 끼워 맞춰서 일본이 무슨 생각으로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지 썰을 풀어보려 해. 무의식적으로 나는 생각들 정리하기 위해 쓴 글이니 망상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미국이 서브 프라임 사태,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으로 달러를 많이 찍던 시절 일본은 미국에 발맞춰서 엔화를 찍어냈었어. 그 과정에서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많은 빚을 지게 됐어. 그런데 이 빚은 일본 개인에게 진 빚이라고 해. 금액이 많으니 일반적인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지금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일본의 빚이 많아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부담되는 것.. 2022. 10. 25.
견인포, 일반 보병의 시대는 끝난 듯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많은 썰들이 오가고 있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적의 항공기가 오는 경로에 미리 쏜 후 예상 지점에서 시커를 작동시킨다던지 그것과 맞물려 공대지 미사일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경전투기 조합으로 상당한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썰이 돌고 있어 내가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이런 썰이 있다는 정도만 언급하겠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견인포의 종말과 일반 보병의 한계가 온 것은 확실하다 생각해. 일베에서 참호의 효용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본 현대전 변화에 대해서 내 생각을 주절거려 볼까 해 이번 전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견인포의 종말이라 생각해. 폴란드는 크랩 자주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줬고 크랩은 영국.. 2022. 10. 22.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듯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금리를 동결하고 있어. 한국도 금리가 많이 올라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야. 그런데 갑자기 한국의 외환위기 상황이 떠오르더라. 한국의 외환위기는 기업들이 무모하게 덩치를 불려서 거품이 형성됐고 그것이 터지는 과정이었거든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한국보다 금리가 낮은 일본의 돈을 많이 빌렸었고 일본이 한국에서 자금을 회수하면서 외환위기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어. 억지로 끼워 맞추면 지금이 그런 상황이잖아. 기업과 개인이 대출하고 싶지만 금리가 너무 높으니까 일본에서 돈 빌려서 기업과 개인에게 대출해주면 금리 차익이 생기잖아 그런데 일본이 낮은 환율과 금리로 돈을 빌려주다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서 환율까지 오르면 한국의 외환위기 상황과 비슷.. 2022. 10. 22.
실물 화폐의 디지털화가 불러올 변화 난 조만간 실물 화폐들이 디지털화가 될 거라 생각해. 실물 화폐가 디지털화된다고 해서 큰 변화는 없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큰 변화가 올 거라 생각해. 지금의 실물 화폐는 국가가 임의로 찍어낼 수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거대한 버블이 형성되었지만 디지털화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야 화폐의 가치는 신뢰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거잖아. 화폐는 국가에서 마음대로 찍을 수도 있는 거니까. 그래서 과거의 달러는 금으로 화폐의 가치를 보장해서 신뢰를 얻었고 금본위제는 끝났지만 세계 각국은 상당한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어 하지만 디지털 화폐가 탄생하면서 국가에서 발행한 화폐의 수와 화폐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이로 인해 세상은 크게 바뀔 거.. 2022. 9. 20.
달러 강세의 이유와 향후 예측에 대한 주저리 엔화 약세에 대한 유튜브에서 댓글을 달다 보니 단편적으로 썼던 글들을 정리하고 나름대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는 글을 쓰고 싶어 졌어. 경제 전공은 아니고 관심이 있어서 기웃거리다 혼자만의 상상을 정리한 글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달러가 강세가 된 이유는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고 있어서야.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미국의 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고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서야.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이유는 단기적으로 보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 2008년 모기지 사태 이후로 급격하게 달러를 찍어내고 있었어 미국만 찍어낸 것이 아니라 EU, 일본, 영국이 손잡고 같이 화폐를 찍어냈고 중국도 슬쩍 끼어서 같이 찍어냈지. .. 2022. 9. 17.
엔화의 약세는 일본의 몰락이 아닌 플라자 합의의 끝이라 생각함 미국이 금리를 올릴수록 달러도 점점 강해지고 그에 맞춰 다른 국가들도 금리를 올리고 있어. 하지만 일본은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어. 그래서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 지금 엔화의 약세는 일본이 의도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엔화의 약세를 무조건 일본의 몰락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 생각해 나는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을 보면서 플라자 합의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 플라자 합의는 서독과 일본의 공산품이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경쟁이 어렵던 미국이 강제로 해당 국가들의 환율을 고정시켜 버렸던 일이었어. 서독은 통일 후 EU에 편입되면서 플라자 합의가 깨졌고 일본은 암묵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생각해 플라자 합의가 일본 제조업의 족쇄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이 일방적으로 손해.. 2022. 9. 4.
미국은 의도적인 약달러를 조장할 것이다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던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찍어내며 제3세계의 공산품들을 소비하는 소비 대국을 지향해 왔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 와야 하니까 달러의 가치를 높게 책정했고 많은 달러를 찍어내도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어. 신자유주의의 끝자락에서 달러는 더욱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 그런데 나는 이 흐름이 조만간 뒤집힐 거라 생각해. 미국이 제조업을 자국에 불러들이고 있으니까. 다른 나라의 공산품을 수입하던 미국이 자국의 제조업을 부활시키면 남는 공산품들을 수출하려 할 것이고 지나치게 강한 달러는 수출에 방해가 될 테니까 달러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려 할 거라 생각해 신자유주의 속에서 막대한 달러를 찍어냈고 그 끝자락에서도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그 기세가 꺾일 것이고 그것과 더불어 .. 2022. 8. 31.
중국은 경계해야 할 국가이긴 하지만 적대할 국가는 아님 라는 기사가 올라왔더라고. 젊은 세대들의 반중 정서에 대한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뽑아놔서 상당히 놀랐어. 중국은 경계해야 할 국가이긴 하지만 적대해야 할 국가는 아닌데 한국의 반중 정서가 너무 강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되더라 경계와 적대는 엄연히 다른 말이야. 경계한다는 말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지만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을 한다는 말이고 적대한다는 말은 협력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이지. 인접한 강대국과 적대해야 할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적대해야겠지만 최대한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좋아 인접한 강대국을 경계의 대상이 아닌 적대할 대상으로 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은 포기하되 EU에만 가입하면서 러시아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려 했다면 두..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