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 두 대통령은 일본에 더 이상 과거사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우리가 증명할 수 있는 만큼 일본에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고 일본도 한국이 납득할 만큼 사과와 배상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 상황에서 다시 한번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며 위안부 협상을 이끌어 냈다
일본은 한국의 요구에 성실히 응해왔지만 국민 정서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일이고 마무리가 지어진 문제다. 하지만 국군포로들은 북한에서 잔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진행 중인 문제다. 우리는 왜 항상 문제의 본질을 보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을 갖지 않으며 감정적으로 근시안적인 문제에만 매달리는 것일까?
지금은 국제사회가 한국의 편을 드는 것 같이 보일 수는 있지만 머지않아 국제사회는 모순적인 한국을 외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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