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으로 코인의 코자도 모르던 사람들도 가상화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뭐 투자던 투기던 개인의 자유이긴 한데 최소한 가상화폐가 왜 올랐는지 이유는 알고 투자하면 좋겠어. 블록체인 기술이 뛰어난 기술이라서 혹은 비트코인이 선도하는 입장이라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 것이고 그런 쪽은 신기술이 나오면 금방 잊혀지거나 후발 주자에게 따라잡히는 일이 비일비재한 편이야.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기에 위험 부담이 매우 높은 것은 인지해야 해
사실 가상화폐가 주목 받은 이유는 따로 있어.그것은 중국의 환치기 때문이야. 조만간 중국의 경제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것은 기정사실이야. 나의 뇌내망상이 아니라 중국의 부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중국의 부호들이 위안화를 외화로 바꾼 후 축적하고 싶어해. 중국의 환치기 세력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과 중국 정부도 환치기 세력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 중국의 부호들이 환치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중국의 부호들은 구조조정이 들어가기 전 위안화가 고평가된 시점에서 위안화를 외화로 바꾸어서 축적하고 싶어하는 것이지. 그런데 중국 정부가 불법적인 환전을 엄격하게 금지하면서 그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 거야. 그런 상황에서 가상화폐가 주목 받게 되지. 가상화폐는 추적이 어렵고 환전 수수료, 송금 수수료가 붙지 않아. 거래소에서 수수료가 붙기는 하는데 상당히 적은 금액이고 추적이 어렵다 보니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그래서 중국의 부호들이 중국에서 채굴 한 가상화폐를 구입해서 외국의 환전소에서 환전 하기 시작한 거야. 그러면서 가상화폐의 거래량이 폭증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투기 세력이 붙게 된 거야. 거래량이 많아지다 보니 사소한 시세 차익에도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이런 환경은 투기 세력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날뛰게 만들었지. 이것이 가상화폐 열풍의 본질이야. 기술이 뛰어나거나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많은 거래량이 본질이라는 거지
한국의 경우 김치프리미엄 소리를 들으며 다른 나라보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어. 중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국의 부호들이 한국을 환치기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라 봐야 해. 그렇다면 이 열풍이 언제 끝날지도 예측이 가능하지. 바로 중국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순간이야. 지금 중국의 부호들은 고평가 된 위안화를 외화로 바꾸고 있고 구조조정으로 위안화가 저평가 되었을 때 보유하고 있던 외화를 다시 위안화로 바꿀 거야
그 때가 되면 가상화폐의 거래량은 뚝 떨어지게 될 것이고 투기 세력도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지. 지금은 정부의 규제안이 나오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 같은데 중국의 구조조정이 시작되기 전 까지는 가상화폐의 가치는 계속 등락을 반복할 것 같아. 그 동안은 폭탄 돌리기 하면서 노는거지 뭐
혹시나 중국의 구조조정 이후 가상화폐가 폭락하면 그 때가 기회라고 달려들지는 마라. 국제적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환치기를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다시는 가상화폐가 투기 수단으로 주목 받을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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