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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차이

by 윙혼 2017. 4. 15.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비난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존경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둘은 정책 방향성이 크게 달랐던 사람들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화합과 신뢰의 정치를 지향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배신과 증오의 정치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파를 끌어안고 미국, 일본과의 동맹을 굳건히 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만들어 준 민주당을 배신하고 정치 기반이 없자 국민들이 서로를 증오하게 만들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정치 기반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이야. 미국, 일본과의 사이는 틀어지고 북한은 포용하려 했던 사람이지


북한과는 대화하면서 우파는 대화 대상으로 보지도 않는 것이 정상이야? 지금의 좌좀 새끼들은 철저한 노무현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는데 노무현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나 업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옹호만 하고 있어. 그래 놓고 국민과 대화하려고 했던 것이 업적이라고 하는데 소통을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을 업적이라 빨고 있는 것일 뿐이야. 엄밀히 말하자면 노무현 정부는 정치 기반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임기가 끝난 정권이야


인지도가 없던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아 준 것은 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했기 때문이야. 민주당의 정치 기반으로 대통령을 수행하라고 뽑아 준 거지. 지금이야 민주당이 잡탕 정당이었다가 국민의 당으로 갈라지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노무현이 대선에 출마하던 당시만 해도 재대로 된 정당으로 제1여당이던 한나라당과 비교해도 꿀릴 것이 없는 정당 이였어. 그런 민주당이 많은 돈을 들이고 열심히 홍보해 줘서 인지도가 없던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줬지만 당선 후 열린우리당을 만들고 그리로 가 버렸어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을 대놓고 홍보하고 있었던 거야. 그거 보고 민주당이 열 받아서 탄핵에 앞장선 거고. 그 후에 탄핵 역풍을 맞아서 민주당은 공중분해 직전까지 갔지만 여러 좌파 세력을 규합해서 명맥만 유지하다가 진짜 민주당 세력들은 국민의 당으로 규합해서 독립하게 된 거야

민주당을 배신하고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 하려던 노무현 정부는 기성 정치에서 벗어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강성 노조와 극렬 친북세력을 포용하게 돼. 강성 노조는 김대중 정부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거든. 그 이유를 알려면 김대중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알아야 해. IMF라는 국난이 터지고 대통령이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던 비효율적인 구조를 과감하게 개혁해버려. 그 개혁 대상에 강성 노조도 포함이 되어 있었고 그들은 맹렬히 저항했어

하지만 IMF 국난 극복이라는 명분과 그 명분으로 인해 엄청난 국민적 지지를 받던 김대중 정부는 굴하지 않고 개혁을 추진하여 성공하게 되지. 이때 김대중 정부가 신자유주의를 표방하지. 사람들은 김대중 정부가 좌파 성향이라서 경제정책도 좌파 성향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어. 좌파 성향을 띄었던 부분은 페미니즘, 대북 정책 이였고 경제정책은 강력한 우파 성향의 개혁을 추진했었어

개혁을 하려다 보면 많은 적이 생기게 되지만 김대중 정부는 출범 하면서 화합과 상생을 내세우며 국론 단합을 지향하지. 죽음의 위기를 몇 차례 넘겼던 군사정권 시절에 대해서 과오는 있었지만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것을 인정하고 IMF를 극복하기 위해 같이 힘을 합쳐줄 것을 부탁했고 최고 지도자의 겸손한 모습에 대부분의 우파도 그 뜻에 동참했었어. 미국, 일본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에 도움을 요청 했었고

그랬던 민주당을 배신한 열린우리당이 기성 정치에서 벗어난다는 개혁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의 개혁을 계승하려고 하자 문제가 생기는 거야. 지지 기반인 강성 노조가 반발을 하고 나선 거지. 개혁을 하려면 강력한 정치 기반이 필요한데 탄핵 역풍으로 여론이 열린우리당 쪽으로 쏠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여론에 따라 흘러가는 사람들 이였고 강성 노조가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지지 기반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시작 한 거야. 그 뒤로 노무현 정권은 임기 내내 래임덕에 시달리게 돼. 이건 노무현 본인이 자초 한 거야

더 웃긴 건 그렇게 정치 기반이 날라가자 정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국론 분열을 일삼고 틈새 시장을 노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거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론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국론 분열을 위해 노력을 하다니 말이 되는 소리야? 기껏 김대중 정부에서 하나로 뭉쳤던 국민들을 서로를 증오하게 만든 것이 노무현 정부야. 그럴 거면 도대체 왜 민주당에서 뛰쳐나온 거냐고. 기성 정치에서 탈피 하겠다 던 사람이 측근, 형, 부인, 아들, 딸이 연류 된 뇌물 사건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기나 하고

거기다 극렬 친북세력을 끌어 안다 보니까 반미친북을 하는 거야.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은 실패하긴 했지만 의도 자체는 좋았어. 북한에서 생산한 물건을 미국에 팔아서 북한의 개방을 유도한다는 계획 이였고 미국도 이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었어. 하지만 북한이 워낙 폐쇄적이라 개방을 하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북한의 핵개발로 햇볕정책은 실패하게 된 거야.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큰 차이 중 하나가 친미친북과 반미친북이야

노무현 정부의 반미가 하도 기가 막혔던 미국은 주한미군을 철수하면서 작전권을 반환하려고 했었어.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은 작전권을 우리가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투로 대국민연설을 하게 돼. 노빠들은 그것을 명연설이라고 하는데 치졸한 변명을 주구장창 늘어놓은 것일 뿐이야. 어쨌든 반미는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노무현 정부는 겨우 미국을 달래서 작전권 반환을 연기하고 주한미군을 계속 주둔시켜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김대중 정부가 엄청난 국민적 지지를 얻은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노무현 정부의 국민적 지지가 낮았던 것도 이유가 있는 거야. 이렇다 할 업적도 없는 사람이 자살 후 신격화 되어서 칭송 받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어. 특히 어린 애들이 SNS로 정치를 배워서 떠드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겪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집단 광우병이 걸려서 과거를 망각하는 것도 우습기는 마찬가지고

이놈에 나라는 국민들이 정치병에 걸려서 졸나게 떠들어 대는데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의 업적이 뭔지 정책의 방향성은 어떻게 되는지 말해보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헛소리를 하는 경향이 졸나 짙어. 도대체 이 나라는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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