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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빨갱이에 대한 고찰

by 윙혼 2017. 4. 9.




빨갱이라는 말을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이 현실이잖아. 이 말을 하려면 수구꼴통으로 낙인 찍힐 각오를 하고 정말 신중하게 말해야만 하지. 뭐 빨갱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야. 그래서 빨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단순히 그들을 반공교육의 희생양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들은 반공교육의 희생양이 아니라 빨갱이들의 악행을 직접 보고 느낀 피해자들이야. 그래서 빨갱이와 비슷한 사람들에게도 극심한 거부감을 보이는 성향이 있기는 해

그러다 보니 민주주의의 테두리 내에서 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빨갱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좌파인 척 하는 빨갱이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빨갱이를 단순하게 공산주의자나 좌파를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빨갱이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공권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폭력과 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야. 상당수의 빨갱이들이 자신들의 행적을 민주화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자신들이 마녀사냥 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좌파로 위장하고 있을 뿐이라고

얼마 전 "김일성 개새끼"라고 말할 수 있으면 빨갱이가 아니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었어. 하지만 그것은 골수 주사파에 대한 검증일 뿐이지 정확하게 빨갱이를 거를 수 있는 방법은 아니야. 앞에도 말했듯이 좌파인 척 하면서 빨갱이짓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방법은 통하지 않아. 주체사상이라는 것이 공산주의로 분류할 수 조차 없는 변종 취급 받는 것이 현실이고. 그렇다면 건전한 좌파와 빨갱이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 고민을 안할수가 없잖아? 빨갱이란 어떤 새끼들 인지에 대해서 썰을 한번 풀어볼게






원래 빨갱이라는 말이 공산주의자를 칭하는 말 이였잖아. 그런데 혹자는 공산주의자도 인정해야 민주주의라고 하더라고. 공산주의는 시장경제와 공존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와 공존하기는 어려워. 왜냐면 태생적으로 공산당이 주도하는 일당독재와 폭력을 동반한 혁명을 안고 갈 수 밖에 없거든. 딱 봐도 민주주의와 거리가 있는 민감한 사안 두개가 공산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무턱대고 공산주의를 인정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 밖에 없지

공산주의의 반대말이 자본주의지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공산주의는 민주주의의 사전적인 반대말이 아니기는 해도 민주주의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이념일 수 밖에 없어. 일당독재와 폭력을 동반한 혁명을 부정하면 사회주의랑 크게 다를 바가 없고 차라리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거부감도 적고 세력을 모으기도 편해. 그런데 왜 굳이 공산주의라는 단어에 집착하면서 일당독재와 폭력 혁명에 대해 침묵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

어쨌든 공산주의자는 애초에 빨갱이가 맞아. 주체사상이라는 공산주의라 부르기 어려운 변종들도 당연히 빨갱이가 맞고. 요즘 촛불 들고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답이라고 몰려 다니는 것 같던데 일단 공산주의는 절대로 답이 될 수가 없어. 빨갱이라는 말이 애초에 공산주의자를 지칭하던 말이니 공산주의자는 빨갱이가 맞아

공산주의자를 언급했으니 사회주의자를 언급해 봐야겠지? 일단 건전하고 현실적인 사회주의자는 빨갱이가 아니야. 그들은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같이 고민하는 민주시민의 일원이지.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더라도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 필요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디서 충당할 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가지고 와서 논의하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들을 왜 비난하겠어? 문제는 그런 과정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보편적 복지 하면 국민들 살림살이가 나아지는데 왜 안하냐고 선동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지







복지는 크게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나뉘어 지는데 선별적 복지는 취약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빠르게 중산층으로 진입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편적 복지는 모든 국민들이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비용이 들고 비용이 부족할 경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려워져서 정작 많은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이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복지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 비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 인지에 대해서 꾸준히 논의 해야만 하는 거야

현실적인 방법은 고려하지 않고 보편적 복지를 하면 무조건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복지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이야. 그렇게 좋은 것을 왜 안하려고 하겠어? 거기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려면 많은 세금이 들어가고 국가에서 복지 사업을 운용하면서 생기는 비리나 정경유착이 생기면서 낭비되는 세금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일 뿐이야. 좌파 정부가 집권한다고 해서 세금 도둑들이 세금 유용을 적게하는 것이 절대 아니야. 정부는 작을 수록 좋은 거야

보편적 복지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좌파들이 상당히 많아. 이들은 광우병 괴담, 세월호 괴담을 맹신하며 패미니즘을 절대선이라 여기고 자신들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수구꼴통 취급 후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사람들은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완전하게 벗어난 사람들은 아니야. 포용성과 논리성이 결여된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되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포용해야 민주주의인 것은 민주주의의 맹점이잖아

이 사람들은 빨갱이는 아니지만 우파의 용어로 좌파좀비 즉 좌좀이라 불러. 빨갱이들과 사상적 공통점이 상당수 있지만 법의 테두리 내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펼치려 하고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한 사람들이야. 그들은 자신들 만이 정의라 맹신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그것을 정의 구현이라 믿고 있어.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명언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지







놀라운 사실은 저런 좌좀들을 양산하는 것이 바로 빨갱이들이라는 거지. 이런 말을 한다면 이 새끼 만물 빨갱이설 주장하는 수구꼴통 새끼라고 생각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거야. 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고. 좌좀들이 과연 처음부터 독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 끼리 모여 사상검증을 하고 의견이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악순환을 계속 해왔을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정말 우연히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거야?

하긴 빨갱이들이 과거 무슨 짓을 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을거야. 일단 빨갱이들의 수법에 대해서 알려줄게. 컵에 물이 반이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반 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거잖아? 세상에 완벽한 법이나 제도는 존재하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가는 자신들의 법과 제도를 수정, 보완하면서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민주주의 사회는 여러 개의 정당에서 나온 후보들이 경쟁하면서 투표로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되고 그렇게 국민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이 사회 전반에 반영되는 구조로 이루어 져 있어. 정말 수정해야 되는 모순된 법안이나 제도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 잡겠다고 주장하는 인물에게 표를 주고 표를 받아서 보직을 받은 사람은 유권자의 뜻을 이행하면서 시스템이 수정, 보완되는 거잖아?


하지만 빨갱이들은 이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특정 세력이 고의적으로 법과 제도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악용하고 있고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민중들이 궐기해야 한다고 속삭이는 거야. 빨갱이들은 사고관이 흔들린 사람들에게 일단은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저항하라고 속삭이지만 국가에 대한 증오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폭력을 동반한 강경시위 만이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세뇌 시켜







광우병 폭동이 좋은 예지. 한우 보다 광우병에 안전한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는데 광우병 걸린 소를 수입하는 것으로 국민들을 선동하여 거리로 뛰쳐나오게 만들었고 폭력 시위 까지 포용하게 만들어 버렸지. 그런 단계를 거쳐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주체사상 까지 학습하게 만드는 거야. 96년 연세대에서 한총련 수뇌부가 잡히기 전 까지 수많은 이적단체들은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작업들을 해 왔어

임수경이 북한으로 가서 목이 쉴 때 까지 외쳐 대던 말들이 당시 운동권이 바라보던 세계관 이였어. 대학 입시를 위해 정신없이 달려와서 세상 물정을 모르던 순진한 대학 새내기들은 그들의 세치 혀에 농락 당해 국가를 폭력을 써서라도 바로 잡아야만 하는 정의구현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 거야. 광우병,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벌어졌던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련의 사건들의 배후에는 하나같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이적단체들이 있었어

화염병과 죽창이 당시 대학생들의 낭만이라는 주장은 세뇌당한 병신들이 하는 개소리거나 빨갱이 새끼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미화하기 위해 지껄이는 말들일 뿐이야. 순진한 어린 학생들의 정신을 오염 시키고 망가뜨려 범죄의 나락에 빠뜨려서 세력을 불려가던 암세포 같은 새끼들을 잡기 위해 국가에서 과잉, 표적, 강압 수사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가 순진한 학생들이 망가져 가는 것을 법의 한계를 탓하며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던 것일까?

물론 나는 군사정권 당시 모든 민주화 운동가들을 빨갱이라 비난하는 것이 아니야. 정상적인 민주화 운동가인 척 하면서 뒤로는 순진한 학생들을 세뇌 시켜 폭력시위로 내몰던 빨갱이들을 잡기 위해서 과잉, 표적, 강압 수사를 하다 보니 정상적인 민주화 운동가들도 피해를 본 것을 인정해. 하지만 빨갱이 새끼들 까지 시대의 피해자인 척 하면서 그들의 과거를 세탁하고 민주화 운동가라 불리며 대접을 받고 있는 것에 분노하는 거야

거짓말 하지 말라고? 동의대 사건에 대해서 들어 본 사람들도 있을 거야. 빨갱이 새끼들이 갓 20을 넘긴 휴가 가던 의경들을 납치해서 인질로 잡고 시위하다가 많은 의경, 경찰들이 불에 타서 죽은 사건 이였어. 이 사건에 직, 간접적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지정 받고 많은 보상금을 받게 되었어. 민주화 유공자들 털어보면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할 거야. 노무현 정권 때는 지리산 일대에서 김일성을 위해 개릴라전을 벌였던 빨치산을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려다 겨우 저지 된 사건도 있었으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절대선으로 규정하면서 도저히 민주화라 부를 수 없는 행위를 한 빨갱이들 까지 무분별하게 민주화 유공자로 분류 되었고 그들과 싸웠던 사람들을 마녀사냥하는 역사 왜곡이 벌어지면서 국민정서가 극좌화 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빨갱이를 때려잡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나이 드신 분들은 정확하게 현 상황을 파악하고 계신 거야. 그분들의 빨갱이에 대한 증오는 절대 세뇌교육 때문이 아니라 빨갱이에 의해 가족과 지인들이 망가지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그러시는 거야

빨갱이의 위험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대접 받는 것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수구꼴통 취급 받는 현실을 보면 참담할 뿐이야. 지금 상황이 적화통일 되기 전의 월남과 비슷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야. 더 늦기 전에 빨갱이란 무엇인지 왜 위험한 지를 깨닫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회생불능의 상태로 만들기 전에 상황을 바로 잡아야만 해. 애국자들이 병신 취급 받고 매국노들이 영웅 취급 받는 나라는 하나같이 파멸의 길을 걸어왔어

누누이 말하지만 빨갱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어. 그들에게 현혹되어 나라가 망하는데 동참하는 사람들은 눈을 뜨고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만 할 거야. 아직은 늦지 않았어. 아직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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