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잡벌래들이 창궐하여 소형어종을 투입하기로 마음먹고 백운산 3마리를 투입했다. 싸고 튼튼한 어종으로 유명한 네온
테트라와 제브라다니오, 백운산 중에서 고민을 했지만 네온테트라는 강하긴 하지만 갈때는 한방에 훅간다는 평이 많았고
제브라다니오의 경우 너무 빨라 산만하지만 백운산은 조금 덜하다는 소리를 듣고 백운산으로 입수시켰지만...
뭐 정신없이 산만한건 마찬가지인듯 하다. 제브라는 이것보다 심하다면 ㄷㄷ. 어쨋든 너무 빨리 쉬지도 않고 움직여대는
통에 사진찍는 것은 포기다.
조명 아래서 보면 옆의 은빛선이 매력적으로 빛이난다. 또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붉어서 간간히 쫙 펼때 눈을
사로잡는다. 열대지방이 아닌 온대지방이 원산지라서 비교적 저수온에서도 버틸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하며
아름답기 까지 한 어종이다. 마리당 500원의 위엄! 딱 내 취항인듯.
입수 후 연신 어항벽을 쪼아대며 벌래박멸에 열중하는 백운산을 보니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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