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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문저편의 무지개

미쯔비시의 Rise Body

by 윙혼 2010. 12. 21.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48891


미쯔비시의 RISE 바디는 미쯔비시의 바디시스템의 명칭입니다. 1996년 미쯔비시 갤랑(랜서의 일본 내수버전)에
탑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디자인 되었고 부가적으로 발전되어 자동차의 안전에 관한 능동적
이고 수동적인 요소들과 안전을 위한 전자장비들을 아우르는 총칭이되었습니다.

RISE바디는 기본적으로 모노코크 바디 시스템으로, 충격흡수를 위해 차체의 앞과 뒤에 강력하고 강성이 좋은
공간을 두어 사고가 났을 때 탑승객을 보호합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고장력의 강철 바를
문과 사이드 필라 그리고 루프레일에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바디의 구조는 하나의 조각(모노코크바디 기반의 기술이므로)에 기초하고 있고, 그 조각은 고탄성, 고강성으로
만들어져 운전자와 승객에게 안전을 보장해줍니다.

현재 미쯔비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은 RISE 바디 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차체의 안전부분에서는
아직까지도 수준급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바디입니다. 미쯔비시에서는 이 바디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플랫폼을
개발했고 일부 차종들은 한 때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에게 그대로 이어진 것들도 있습니다.





바디설계는 단 시간안에 해낼 수 없는, 기술이 축적된 산물입니다. 아직까지도 보수적인 자동차 잡지에서는 무엇보다도
바디의 수준으로 그 자동차의 성능을 논하곤 합니다. 그만큼 안전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자동차 성능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디입니다.

에어백 갯수, 고장력 강판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바디가 탑승자와 운전자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매커니즘이라
한다면 자동차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바디 설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국산차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채택될 만한 바디가 현/기차에서도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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