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부에 대한 뉴스가 난무하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김정은이 이번 4월 15일인 김일성 생일에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김정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일단 한국 정부는 김정은이 이상 없이 북한을 장악하고 있다는 입장이야. 하지만 유력한 인사들이 계속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넘어 생사가 불분명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그래서 김여정, 김평일 등 다른 사람이 북한을 장악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 그런데 김정은이 건재하건 북한이 새로운 권력으로 재편되건 크게 바뀔 것은 없어. 사상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인 북한은 개방하는 순간 지도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서야 하기 때문에 절대 개방할 수 없고 개방하지 않는 북한을 미국은 계속 봉쇄할 테니까. 지난 수십 년간 북한은 화전양면 전술로 어려울 때는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남한과 미국이 돈과 물자를 지원하면 핵무기를 해체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핵과 미사일을 더욱 발전시켜 왔어
그것의 반복으로 북한은 유지될 수 있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거지.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양쪽을 중재하면서 억지로 평화 분위기로 끌고 왔지만 코로나19로 북한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더 이상 시간 끌기로 연명할 수 없는 상황인 거지. 결국 북한은 남한을 협박해서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북지원을 하게 하는 수밖에 없어. 물론 미국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지
이런 상황에서 남한은 미국의 북폭을 방관하거나 같이 동참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거야. 김정은이 다시 전면에 나서건 다른 인물이 전면에 나서건 북한이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봐야 해. 북한은 자멸할 것을 알면서 강도 높은 무력도발을 할 수밖에 없고 남한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남한의 선택에 따라 결과는 크게 갈리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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