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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ALONE COMPLEX1254

다수를 지향하는 것 만이 정치라면 낭만이 없잖아 내가 성인이 된 후의 정치성향을 돌이켜보면 비교적 마이너한 성향을 지향했던 것 같아.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이 좌파로 급선회하는 중에도 중도를 유지하다 보니 우파가 되어 버렸고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반대를 유지하다 보니 마초가 되어 버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별종 취급했지만 나는 굳이 내 성향을 바꾸고 싶지는 않았어 오랜 시간이 흐르고 좌경화된 사회분위기와 폭주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보며 사람들이 서서히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있는 것 같아. 대세와 동떨어진 의견을 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거나 군중심리가 자신의 생각이라 착각했거나 둘 중 하나였겠지만 사람들은 너무 여론에 휩쓸리는 것 같아 어쨌든 마이너한 정치성향을 오래 가지면서 정치라는 것은 다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는 개똥철학에 빠.. 2021. 12. 21.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충돌할 것인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러시아가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우크라이나를 만만하게 봐서 그런 것일까? 러시아의 이런 행동은 소련이 쿠바에 핵무기 배치 시도했던 과거를 떠올리면 이해될 거야. 소련은 미국의 바로 밑 쿠바에 핵무기를 배치하려 했고 미국은 강도 높은 대응을 했었지 결국 소련은 쿠바에 핵무기 배치하는 것을 포기했고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냉전은 끝나고 소련은 해체됐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소련이 해체되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역사, 언어, 문화를 공유하는 국가야. 남한, 북한과 비슷한 관계지.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소련 시절 스탈린의 폭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사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 그래서 친러.. 2021. 12. 14.
롯데월드 테마송 어릴 적 롯데월드는 정말 가고 싶던 곳이었음. 고등학교 소풍 때를 마지막으로 서서히 기억에서 멀어졌는데 롯데타워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러 간 후로 갑자기 롯데뽕이 차오르더라. 그래서 롯데월드 테마송을 찾아 듣고 있는데 옛날 생각나고 좋다 어렸을 적 롯데월드에서 이 버전의 테마송을 들었다면 졸나 헤드뱅잉 했을 듯 2021. 12. 12.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롯데타워 코로나 때문인지 크리스마스트리도 캐롤도 없는 삭막한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롯데타워 근처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는 말을 들었어.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해서 롯데타워로 가 봤는데 확실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라. 주변은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수수하지도 않게 적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연출하고 캐롤이 울려 퍼지고 있었어 이 정도면 양호하다 싶어서 계속 둘러보는데 롯데타워 바로 앞을 봤더니 적당한 공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만연한 연출을 해 놨었어. 큰 트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조형물들을 적절히 배치해 놨어. 다수의 스피커를 잘 배치해서 적절한 음량으로 캐롤이 울려 퍼지는 효과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어 코로나 시국에 제대로 된 크리.. 2021. 12. 11.
2008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맞선 이명박 광우병 괴담으로 임기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던 이명박은 2007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직면하게 된다. 이명박의 뛰어난 상황판단 능력과 리더십으로 한국은 경제위기를 피할 수 있었고 2009년 3분기 기준 유일하게 성장한 국가가 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많은 업적을 남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광우병 괴담을 믿는 성난 대중들에게 마녀사냥 당하여 오랜 감옥 생활을 하게 된다 그의 감옥 생활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2021. 12. 10.
스가와라 사유리 - キミに贈る歌 2009년에 나온 곡이라 하는데 나는 확실히 요즘 감성이 아닌 그때의 감성과 맞는 듯 2021. 12. 10.
경찰들의 자질 논란에 관하여 주저리 일단 여경들은 낮은 체력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열외 하고 남경들을 보자. 남경들은 기본적으로 신체조건이 일반인보다 좋아. 상당수가 격투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 맨손 대 맨손으로 일반인이 상대라면 혼자서 제압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야.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칼을 든 대상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잖아. 이게 단순히 그들의 정신력 문제일까? 인터넷 여론을 보면 지나치게 정신력을 강조하는데 장비가 문제임 알루미늄 합금인 두랄루민은 가벼워서 휴대용 삼단봉의 재질로 많이 쓰여. 그런데 운동에너지는 질량 곱하기 속도의 제곱이잖아. 두랄루민 삼단봉은 상당히 가벼워서 상대방을 제압할 정도의 충분한 대미지를 주기가 어려워. 그래서 두꺼운 옷이 아닌 부위에 면이 아닌 점으로 타격해야 상대방에게 대미지를 줄 수.. 2021. 11. 25.
전두환 전 대통령 서거 역대 대통령들 중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전직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일 거야. 군사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니까 군인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아군에 총을 겨누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우파는 12.12를 옹호할 수 없을 것이고 12.12는 필요한 처사였다 생각하는 우파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 것 같아 나는 12.12는 필요한 처사였다 생각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산업화를 완성하여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어도 수많은 업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 2021.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