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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예전 오락실에서 마지막 동전으로 게임을 하던 중 마지막 생명으로 게임을 플래이한 적이 있는가? 그때의 흥분을 기억 하는가? 인생은 마치 마지막 동전으로 마지막 생명을 플래이하는 절박함과 긴장감을 동반한다. 정말 재미있지 않은가? 자신이 길거리에서 발로 차이는 깡통같은 존제라 할지라도 분명 살아있다는 의미가 더 클것이다. 삶을 포기 하는 것은 삶에 더이상 미련이 없을 때이다. 힘들고 괴로워서 삶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일듯 싶다. 피할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세디스트 같은 말이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말이다. 나름대로 재미는 있는거 같다. 2007. 1. 29.
타로 인간은 자신이 알수없는 것에 호기심을 느끼면서도 경외, 두려운 감정을 가진다. 다가오는 미래를 누구도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에 점이라는 것을 본다. 개인적으로 타로를 보는 것에 재미를 붙였지만 아직 카드를 다 외우지는 못했다.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본다기 보다는 카드의 내용으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떤 환타지 소설에서 점술가가 한 말이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미래를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아무리 미래를 볼 수 있어도 정해져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미래를 봤다면 바꾸면 되는 것이니까. 2007. 1. 29.
여자가 보는 남자, 남자가 보는 여자 흔히 여자는 남자의 재력을 보고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본다는 말이 있다. 임신과 육아로 지속적인 경력을 쌓는 것이 힘든 여성들은 꿩 아니면 닭이라는 식으로 남편 혹은 자식의 사회적 성공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예전에 남녀평등에 상당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아주머니 한분과 대화해 본 적이 있는데 그분이 친구들과 모이면 남편의 사회지위에 따라 등급 나누고 남편의 사회지위와 여성의 행복은 직결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당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출산과 육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당시 시대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나 싶다. 남성의 경우 여성편력이나 배우자의 외모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하는 척도로 생각한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갰지만 여성이 바라보는 남성관과 맞물려 그렇게 인식 하는 듯.. 2007. 1. 29.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페미니스트들과 싸워온지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처음 그들을 봤을 때 그들의 논리에 공감도 갔었다. 하지만 그들의 무언가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논리에 모순을 느끼기 시작했다. 페미니즘의 탄생은 남성에게 억압받는 여성의 해방을 위해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여성성에 대한 진지하게 접근하고 사회에서 여성이란 어떠한 존제인가를 여러 시각으로 조명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터졌다. 남성과 차별되는 여성의 출산, 모유수유 등이 남성과의 사회적 경쟁에서 발목을 잡히는 어쩔수 없는 현실을 알게되고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모성을 신성시 하며 신격화하기에 이른다. 분명 결혼은 여성에게 불리하다. 출산과 육아에 발목이 잡힌 여성들이 전업주부로 전향하는 반면에 남성은 경력을 쌓아가며 주가를 올린다. 등가교환에 있어서 남.. 2007. 1. 29.
범용적인 정의 선과 악의 관점이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선과 악이 개인적 이라는 것을 인식 하는 것을 떠나서 말이다. 인간은 공동체 생활이 보다 편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부터 사회를 이루고 그안에서 규칙을 만들었다. 그 규칙에 가까운 것을 선이라 생각 하고 반대되는 것을 악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즉 정의란 범용적인 것 이다. 2007. 1. 29.
어제처럼 원래 이곡을 좋아햇지만 더 좋아하게 된 계기는 훈단에서였다. 고된 훈단에서 하루를 마감한 후 혼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내일도 오늘처럼 무사히 가기를 바랬던 적이 있었다. 한치 앞을 볼수없는 것이 세상사란 말이 있듯이 현실이 불안할 경우 다가오는 미래는 더 불안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시간은 흐르고 어제처럼 될수만 없는것이 세상사다. 어짜피 변하는 것이라면 보다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도록 발버둥 칠 뿐. 하지만 나도 모르게 약해질때면 이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헷 2007. 1. 29.
2005.12.24 한해를 정리하며 정말 정신없는 그러면서도 알찬 한해를 보냈다.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공부한거 같고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일한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공병운동도 많은 진척을 보였고 취업도 했다. 나름대로 상당히 많은것을 이루어 낸 한해다. 하지만 같이 공병운동 하던 사람들의 내분으로 서로 싸움질을 하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게된 것은 안좋은 일임에 분명하다. 모든 일에는 밝은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해서일까? 부디 다가오는 해에는 좋은일만 생기길. 2007. 1. 29.
다 알았었는데 세상이 그리 깨끗하지 못하고 내가 날 하늘역시 깨끗하지 못할줄 알고 있었는데 더러운 하늘 그 위를 날기에는 아직 힘이 모자라고 힘을 키운 뒤는 나는 이미 그 더러운 하늘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이다. 뭐 지금도 나름대로 최적화 되어 있지만.... 이제는 생존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지 그런 사소한 것을 신경 쓸 틈이 없을 것 같다. 2007.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