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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밖의 달빛

메다카 수반 근황

by 윙혼 2019. 5. 21.

 

 

처음 메다카와 생이가래, 개운죽 그리고 딸려온 검정말과 좀개구리밥으로 세팅된 수반은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개운죽이 빛에 약해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그래서 개운죽을 빼주었다. 개운죽이 강한 빛에 약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식물 성장용 LED의 빛에 가깝게 노출되어도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개운죽과 깔망으로 만든 상자를 빼 주었고 산에서 주은 나무를 오랜 시간 물에 넣어 만든 유목으로 다시 세팅해 주었다. 초반 물을 잡기 위해 사료를 과하게 주었더니 실이끼가 창궐하였고 환수 후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고 있다. 덕분에 생이가래가 창궐하였지만 처음 환경에 비해서 영양이 적어서인지 자연광이 아닌 식물 성장용 LED 때문인지 잎 자체의 크기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 것 같다

 

검정말의 경우 바닥에 심지 않아서 잘 자라지 못하고 실이끼를 달고 있다. 조만간 녹아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미역 모스를 추가하여 물속에서 자라는 수초를 보완할 생각을 하고 있다

 

 

 

 

 

메다카의 비율이 숫4, 암1이고 암컷은 지속적으로 알을 달고 산다. 하지만 작은 수반에 과밀이라 그런지 치어는 아직 보지 못했다. 히터를 투입하여 초소형 어종으로 가는 것을 고려 중이다

 

확실히 물고기는 옆에서 보는 것 보다 위에서 보는 것이 낫고 수반은 크기가 작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항을 대체할 수 있는 관상어 사육 환경을 재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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