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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민주주의는 한낱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by 윙혼 2016. 12. 9.



민주주의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이다.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의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이고 국민들의 의견을 국회에서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 유언비어들을 대중들이 진실이라 믿고 싶으면 사실 여부를 떠나서 국회에서 반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입장인 것이다.


이 유언비어의 근원이 된 태블릿 PC에 대한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어 있고 그것으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국민들의 뜻과 다르게 나올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의 여론 때문에 국회의원들은 탄핵에 찬성표를 던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치는 대중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법과 원칙을 존중할 때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감정에 휩쓸리고 특정 세력에 대한 맹신과 편애로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독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이번 사태를 보며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았고 차후 이 사건이 정리될 때 국민들이 스스로 족쇄를 차고 통제된 언론 만을 보고 들으며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런 방향을 지향하는 것에 찬성할 것이다. 대중들은 나약하고 분별성이 없는 어린 아이들과 다를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한된 정보 만을 받아들이고 생각의 방향성을 통제 당할 필요성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 민주주의라는 말은 한낱 허상에 불과한 단어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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