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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고속도로에서의 방어운전

by 윙혼 2013. 2. 25.




고속도로에서 충격적인 사고동영상이라고 해서 봤는데 끔찍한 사고였다. 좌측에서 운전자가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수 없지만 갑작스런 차선변경 움직임을 보였고 방어운전을 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 같이 타고 있던 부인과 아기가 다쳤다고 하는데 빨리 쾌유했으면 좋갰다.



도로에서는 다양한 갑작스런 상황이 펼쳐질 수 있고 이런 상황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나에게도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하는 말은 당시 운전자분이 운전이 미숙했다거나 대응을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같은 상황이 펼쳐지면 보다 잘 대응해보자는 의미다. 오해는 절대로 없었으면 한다. (근대 이미지 트레이닝 겁나 해봐야 실제 상황 벌어지면 별수 있을지는....)






급차선 변경으로 끼어든 차를 붉은색 운전하고 있는 차를 파란색으로 상정해 보갰다.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는 조향이 들어간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조작해서는 안된다. 차체가 재어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게 휘청대기 때문이다. 일단 놀라더라도 핸들은 중앙을 유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반사적으로 핸들이 돌아가는 것을 제어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일이 아닐 것이다.








위 동영상 처럼 고속에서 조향이 들어간 브레이크 조작을 하면 의도한 것 이상의 조향이 들어가 버린다. 이때 VDC와 같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개입하여 차를 잡아주었으면 좋갰지만 차에 달려있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오작동이였는지 차를 잡아주지 못한 것 같다. 만약 오른쪽 차선에서 오는 차가 있었다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측면충돌 사고가 날뻔했다. 



반사신경 때문에 어쩔수 없이 조향이 들어간 브레이킹을 했고 VDC가 없거나 작동되지 않을 경우 빠른 카운터 스티어링을 해줘야 한다. 조향한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차체가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반대쪽으로 핸들을 돌리고 그것을 반복하여 차체를 바로 잡아주는 방법으로 차체를 안정화 시켜주는 것이 아마도 당시 사고에 대한 최선의 대책이였을거라 생각된다.



아무리 생각해 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지만... 차가 없어서 실습을 몬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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