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원을 찾아서/창밖의 달빛

핸펀 바껏다

by 윙혼 2011. 1. 12.


활동을 재개하면 010으로 번호를 바꾸려고 마음먹었기에 준비중인 지금이 적기라 생각하고 오랬동안 써왔던 011을 버리고 갈아탔다. 스마트폰은 아이폰은 쿼티가 없고 윈도폰은 아무도 모르는 데이터통신을 지멋대로 하고 있고 안드로이드는 3.0이 나오기 전에 살 생각이 없고... 무엇보다 돈이 없다...


그래서 폴더폰으로 고르려는데 추천하는 것이 아이스크림폰2와 매직홀 두가지 였다. 매직홀이 조금 더 크고 묵직하며 투박했으며 무엇보다 삼성폰이라는 것이 거슬렸다. 그래서 아이스크림2 폰을 보는데 전면부에 기스가 나지 않는 단단하고 투명한 프라스틱을 스틸제질로 고정시켜 기스와 지문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에 감명을 받아 선택해버렸다.


가져와서 이것저것 하며 노는데 전화수신 시 전면부에 전화번호가 뜨거나 이모티콘이 뜨는 것이 전부가 아닌가? 매뉴얼을 뒤지고 매뉴들을 뒤저봐도 저장된 이름이 나오게 할수는 없었다. 아주 예전에 나오던 듀얼폴더폰 보다도 시안성이 퇴보한 것 아닌가? 덕분에 전화받을 때 폴더를 열고 통화버튼을 누르도록 설정을 바꿔놨다.


그 외에 기능들은 전에 쓰던 와인폰 인터페이스의 틀을 유지하면서 발전한 형태라 적응하기 쉬웠지만... 보다 더 무거워지고 전면부의 시안성이 떨어지는 것은 오히려 퇴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역시 와인폰은 진정한 명품폰이라는 것을 재확인 시켜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디자인은 깔끔하고 롤리팝 처럼 장난감 느낌도 안나니 그럭저럭 쓸만한 폰인듯 하다.












'낙원을 찾아서 > 창밖의 달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이새우 전멸 그리고  (0) 2011.03.06
효원군 차량  (0) 2011.02.04
백운산의 플레어링  (0) 2011.01.10
오늘 확인한 생이 치비  (0) 2010.11.15
코리스터바이를 보내고  (0) 2010.1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