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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창문저편의 무지개

번노티스

by 윙혼 2010. 12. 23.


요즘 보는 미드. 4기가 진행중이다. 첩보원이던 주인공 마이클 웨스턴이 작전 중 갑자기 퇴직을 통보받고 그 이유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초반에 마이클이 주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설탐정같은 일을 해결하면서 약간 찌질한 모습을 보여줄때는 쪼큼 눈물이 나지만...

강단있는 어머니와 약간 불량기와 장난기있는 순진한 동생, 전직Seal요원 샘액스 그리고 애인이자 전직IRA출신인 피오나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3기 부터는 마이클의 실수로 퇴직하게 된 제시가 합류하게 된다.

초반에 설정과 주요 등장인물들을 보여주고 난 뒤에는 사립탐정처럼 주변에서 의뢰되는 어려운일과 마이클이 퇴출된 음모를 밝히는 두가지 일을 팀원들과 함께 풀어나가서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것이 장점이다. 해결과정에서 첩보나 군사적인 부분을 공들여 구현해서 해결과정이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전개과정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선을 유지하여 가볍게 보면서도 후회없이 재밌게 볼수있는 미드인 것 같다. 보통 히로인에 대해서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않는 나도 총기수집가이자 무대뽀인 전직 테리러스트 피오나의 매력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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