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대화의 수단 중 하나이다. 의사소통 중 극단적인 방법의 하나로서 자신의 뜻을 강재로 관철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많은 사람들이 폭력이라면 물리적 폭력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개인적으로 물리적 폭력은 가장 순수하고 본능에 충실한 폭력이라고 본다. 물리적 폭력보다 무서운 것이 언어적 폭력이며 언어적 폭력보다 무서운 것이 권력에 의한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언어적, 권력적 폭력이 상대방에게 더 큰 모멸감과 상처를 준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도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물리적 폭력을 가장 나쁘게 생각한다. 폭력이라는 것이 의사소통 중 가장 극한의 방법이긴 하지만 언어적, 권력적 폭력은 의사소통 중에 나오는 것이고 물리적 폭력은 최종단계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폭력이라는 의사소통 수단은 중독되기 쉽다. 또한 계속 사용하면서 그 강도가 높아지기 쉽다. 가장 쉽게 상대방을 자신의 의사에 수긍하고 행동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보다 더 쉽고 잘 수긍하고 행동하게 만들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경우 폭력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만 가해자의 경우 거부감이 적기때문에 이러한 욕구에 충실해지기 쉽다.
폭력이란 의사소통의 마지막에 사용할 극한의 방법이지만 분명히 하나의 방법론이다. 세상은 하나를 양보한 사람에게 다른것을 양보해주기 보다는 하나 더 양보할 것을 요구한다. 잘못 사용하는 폭력은 본전도 찾지 못하게 하지만 사용방법에 따라서 권익보호에 유용할 수 있다.
폭력이란 상대방과 능력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일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할경우 본전도 찾지 못하는 결과를 초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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