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업부분 중국 견제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의 이익도 침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반도체에서 특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일본도 동참하게 될 거라 생각해. 반도체에 있어서 미국과 일본이 더욱 견고하게 뭉치면서 반도체에 필요한 장비, 소제들 중 등급이 높은 것들은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권을 가지게 될 거야
이런 흐름은 반도체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한국에게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한국 내에서 미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야. 그만큼 미국은 절박한 상황이라 생각해. 미국은 국제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수행했고 전쟁비용을 위해 막대한 달러를 찍어냈어. 그 후폭풍이 미국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거지
한국은 미국의 동맹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질서 속에서 많은 이익을 보아 왔어. 미국이 힘들다고 해서 한국까지 힘들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겠지만 다가올 고통을 미국과 함께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해. 미국도 무조건 한국에게서 뺏아가기만 하는 것은 아닐 거야
미국은 한국을 중립지역으로 만든 후 미국 내에서만 사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소제 바로 아래 단계의 물건을 한국에 우선 공급할 거야. 그렇게 되면 반도체 굴기를 외치는 중국의 가성비 높은 장비와 미국, 일본의 장비를 조합하여 쓸만하면서 가성비도 좋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미국, 일본보다 질은 떨어지고 중국보다 비싼, 어떻게 보면 포지션이 애매한 물건들이 나온다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한국이 중립국이 된다면 반도체가 필요한 국가가 다른 국가와 마찰이 생겨도 중립국인 한국에게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을 보장받게 될 거야. 그리고 미국은 한국이 그런 국가가 되는 것을 원하고 지원하고 있다 생각해
FA-50과 KF-21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어. 미국이 나토에서 발을 빼게 되면 나토에서 겉도는 프랑스가 나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서방과 호환되는 중립 성향의 전투기 시장에 공백이 생기게 될 거야. 미국은 이런 상황이 올 거라 예상하고 한국이 프랑스를 대신할 방산국가로 지원하고 있다 생각해
냉전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이 지속적으로 군비에 투자하면서 노력한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한국의 뒤에 미국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무기가 주목받는 것도 사실이야. 미국도 방산시장에서 한국을 무턱대고 견제하지 않고 한국을 밀어주고 있다 생각하고 기술 쪽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많은 조언을 해줄 거라 생각해
최근 방산시장에서 한국의 약진은 미국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한국은 방산시장에서 미국과 윈윈관계를 구축한 거지
반도체에서 지분을 가져가는 대신 미국도 여러 방면에서 한국을 챙겨줄 거라 생각해. 방산은 일부일 거야. 미국이 잘 나갔을 때 미국은 한국을 많이 챙겨줬고 지금은 미국이 힘든 시기라 한국의 반도체에 대한 지분을 가져가는 느낌이 있지만 미국은 한국이 약해지는 것을 원하는 국가가 아니야. 미국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 한국이 양보하면 미국도 상황 수습 후 한국에게 다른 것을 양보할 거라 생각해
당장은 미국에 아쉬운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미국은 건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이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서 도와줬고 그 후로도 한국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국가야. 그런 미국에 힘든 시기가 찾아오고 있고 한국은 미국의 동맹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맞다 생각해
우파 성향의 일베에서 갑자기 반미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 봤는데 근거가 대부분 추측이라 내 말이 맞다 주장하기는 어려워.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미동맹은 이런 것으로 흠집이 날 만큼 가벼운 것은 아니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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