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육, 해, 공, 해병의 역할이 겹치는 부분을 통합하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군감축을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찍어낸 달러의 후폭풍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과 겹쳐서 미국의 힘이 급격하게 약해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거야.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거야
미국의 실제 군사력은 줄어들지만 영향력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군사력에서 정보의 비중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은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잘 방어했어. 여기서 큰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미국의 정보였다 생각해
전쟁 초반 위성을 비롯한 정찰자산의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이고 미국은 경제적 어려움과 러시아와의 지나친 갈등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빼게 될 거라 생각해.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순식간에 무너지는 장면을 연출하게 될 거야
미국은 자신들의 정보 지원 유무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다영역작전에 대한 개념을 각인시킬 거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준 목적 중 하나가 이것이라 생각해. 나토와 호환되지 않는 무기체계를 가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그에 따른 시행착오와 개선사항을 수집하고 차후 무기체계가 다른 국가, 연합과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거지
다영역작전에 대한 개념이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지만 인공위성을 비롯한 각종 탐지장비로 적과 아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해. 위성은 다영역작전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고 현시점에서 미국이 중국과 풍선으로 분쟁을 일으킨 것은 사전에 계산된 행동이었어
우주군을 창설한 미국은 자신들이 작전하는 지역 상공에 진입하는 위성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돌입할 거야. 그래서 미국이 지원하는 군대는 맵핵을 켜고 전투에 임하고 적군은 눈이 먼 상태에서 전투에 임하는 것을 상정하게 될 거야. 이제 미국은 지역의 분쟁에서 직접 나서기보다는 정보를 비롯한 전투지원 위주로 전쟁을 수행하게 될 거야
해당 지역의 평화는 해당 지역의 군인들이 지키게 되는 것이고 그동안 미국에 안보를 의지했던 국가와 연합들은 빠르게 군대를 재정비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이 자신들을 대신해서 싸워주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
미국과 중국의 풍선분쟁을 보면서 앞으로도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는 유지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미국은 정말 무서운 국가야
'낙원을 찾아서 > 이름없는 별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은 미국의 자국우선 방침을 이해해야 한다 (0) | 2023.03.05 |
---|---|
대중들에게 핵무기는 과대평가 되어 있다 (0) | 2023.02.22 |
미국과 중국의 풍선 분쟁은 스타워즈의 시작이다 (0) | 2023.02.17 |
다극화 되는 국제사회 속해서 한국의 핵무장은 답이 아니다 (0) | 2023.02.06 |
무너지는 달러 패권은 다극화 된 국제정세를 불러온다 (0) | 2023.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