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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이태원 사태를 보며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생각한다

by 윙혼 2022. 11. 3.

이태원 사태를 보면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알 수 있어. 일본은 자연재해가 잦아서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야. 이런 경우 언론의 주도하에 국민들은 차분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비슷한 사고가 터졌을 때 보다 잘 대처하기 위한 분석을 하고 매뉴얼을 보완하지

한국은 언론이 앞장서서 희생양을 찾는데 혈안이 되지. 언론이 앞장서고 있지만 사회지도층 분들이 조종하는 거는 다 아는 거고. 이태원 사태가 일어나기 전 방송사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이 있었고 주변 상인들도 경찰들이 과도한 통제로 축제의 분위기가 손상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을 거야

여기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자세한 것은 내가 알 수는 없어. 일본의 경우 아날로그에 얽매여 있고 행정이 답답한 면이 있지만 안전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성향이 강한 것은 사실이야. 한국의 경우 융통성을 중시하면서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는 성향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

이로 인해 생성된 요소들이 이태원의 할로윈 축제에서 불안요소들로 작용했고 연계되어 큰 사고로 이어진 거지. 한국은 언론을 앞장 세워서 경찰을 희생양으로 만들 작정을 하고 잘못을 탈탈 털고 있어. 국민들이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지정하고 범인으로 몰고 있는 거야

뒤늦게 매뉴얼대로 안된 부분이 있다면서 분노하고 있지만 빨리빨리의 한국인이 그렇게 매뉴얼대로 사는 사람들인가? 자신들 잘못 덮고 떠넘길 희생양 찾아서 십자가에 매다는 것에 특화된 사람들이지. 매뉴얼 만들었으면 매뉴얼 따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 보완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대충 융통성있게 굴리다가 사고가 터지면 희생양을 만들고 자신들은 정의롭고 착한 사람이라 자위를 해

뒤에서 보고 있으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돈 벌 아이템을 창출하는데 급급한데 그런 분위기에 동조하지 않으면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을 찍어.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에 신물 난다는 말을 하니까 너는 한국인 아니냐는 핀잔을 줘.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고?

솔직히 말하자.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남에게 덤터기 씌울 생각이 우선이잖아. 나도 이해는 해. 사고가 터졌을 때 희생양을 만들어서 모든 잘못을 씌우지 않으면 내가 당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충 융통성 있게 굴리다가 사고 터지면 희생양 만들어서 마녀사냥하는데 열중하는 거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이 패턴의 반복인데 진짜 모르는 건가?

 

한국은 선진국으로 올라가고 일본은 추락할 거라고? 과연 그럴까? 난 아니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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