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를 내세우던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찍어내며 제3세계의 공산품들을 소비하는 소비 대국을 지향해 왔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 와야 하니까 달러의 가치를 높게 책정했고 많은 달러를 찍어내도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어. 신자유주의의 끝자락에서 달러는 더욱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
그런데 나는 이 흐름이 조만간 뒤집힐 거라 생각해. 미국이 제조업을 자국에 불러들이고 있으니까. 다른 나라의 공산품을 수입하던 미국이 자국의 제조업을 부활시키면 남는 공산품들을 수출하려 할 것이고 지나치게 강한 달러는 수출에 방해가 될 테니까 달러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려 할 거라 생각해
신자유주의 속에서 막대한 달러를 찍어냈고 그 끝자락에서도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그 기세가 꺾일 것이고 그것과 더불어 미국은 의도적인 약달러를 조장할 거라 생각해
문제는 그 타이밍이 언제일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인데 그냥 흘러가는 거 구경하는 재미로 만족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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