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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조갑제TV/국군포로 6만명을 포기하고 끼리끼리 잘먹고 잘사는 나라

by 윙혼 2020. 6. 25.

 

 

오늘은 6.25 70주년이 되는 날이야. 70년 전 북한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포로가 된 국군 포로들은 북한에서 최하층 계급으로 온갖 모욕을 겪으며 살아왔어. 생존한 분들이 아직도 계실지 몰라. 그런데 여태까지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국군 포로에 대한 송환을 요구한 적이 없어.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싸우다 포로가 되었는데 조국은 그분들을 까맣게 잊고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아?

정의롭고 깨어있는 대한민국의 깨시민들은 위안부 문제에는 발 벗고 나서지만 국군 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지. 이유가 뭔지 알아? 돈이 안되거든. 이번 정의연 사태 봐봐. 정부 지원금을 비롯해서 각종 모금활동으로 모은 돈 뒤에서 엄청 빼돌렸잖아. 거기에 달려든 사람들 시민단체에서 한자리 하면서 돈 빼먹으려 달려든 것이고 국민들은 그런 것에만 매달려. 이것이 대한민국 깨시민들의 수준이야

일본을 비난하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정 일본의 사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치자. 북한은 6.25 침략에 대해서 사과한 적 있었나? 지금도 국군 포로의 자손들은 북한에서 최하층 계급으로 혹독한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데 북한은 어떻게 해야 용서를 해줄 거지? 역사를 자신의 이익이나 입맛에 맞게 단편화하지 마라. 그런 민족에게 미래는 없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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