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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을 찾아서/이름없는 별 하나

후버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빅터 데이비스 핸슨이 생각하는 한국전

by 윙혼 2020. 6. 5.

 

 

미국에서 6.25는 잊힌 전쟁이라 불려왔었어. 2차 세계대전과 월남전 사이의 전쟁으로 미국이 고전했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던 씁쓸한 여운만 남긴 전쟁으로 회자되고 있었지. 그런데 조갑제 기자님이 최근 미국에서 6.25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하셨어. 6.25를 시작으로 UN이 세계 평화를 위해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고 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쟁이었으며 6.25 당시 한반도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냉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 6.25는 잊혀 가고 있어. 한국인에게 6.25는 동족상잔, 전쟁의 폐허 등 좋지 않은 기억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6.25를 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하지만 6.25는 강대한 공산주의 파쇼 집단의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주권을 수호한 위대한 전쟁이었어. 한국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은 6.25에도 적용되는 말이고 6.25는 아픔과 슬픔만 있는 역사가 아닌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역사야

6.25 70주년을 맞는 지금 한반도는 다시 한번 요동 치려 하고 있고 싫든 좋든 우리는 6.25 당시 흘렸던 피의 의미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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