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적폐청산이 한창이야. 적폐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들 하고 있어. 그런데 웃긴 게 적폐청산 사유를 보면 자신들도 하고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더라.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 시키고 그것으로 자신의 권력 기반을 다지는 행위는 그대로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해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벌한 일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벌어지게 될 사건들에 대한 경고와 같아. 상대 정치 진영에 대한 적개심을 불어넣는 위험한 행동은 절대 국가를 위한 행동이 아니야. 뭐 천년만년 기득권이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 귀에 들어올 말은 아니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이 세상 이치잖아. 한치 앞만 보지 말고 그 앞도 생각해야지
현 정권의 국정 운영이 잘못되어 우파가 칼자루를 잡았을 때는 피바람이 불지 않기를 조용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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