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터넷에서 달러 붕괴라는 소리를 듣고 단순한 헛소리로 치부했다. 경제 쪽에 지식이 부족한 나는 달러는 기축통화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이 그래프를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프에 따르면 2008년부터 미친 듯이 달러를 발행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은 사실인 듯 하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많은 양의 달러를 발행하고도 굳건하게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 각국이 달러를 보유하고 쌓아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찍어낸 달러는 많지만 실제로 유통되는 달러는 소수라는 말이 된다. 버블은 언젠가는 붕괴되는 것이므로 달러의 가치가 폭락할 것이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경제를 잘 모르긴 하지만 달러 가치의 하락은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미국은 얼마 전부터 고립주의를 지향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로 변모했다. 자원, 에너지, 식량 모든 것이 미국 안에서 생산 후 소비하게 된다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져도 미국의 타격은 비교적 약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세계 각국에서 쌓여있는 달러가 저평가 된 기준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캠패인에서 "Make America Again Again"을 들고 나왔고 셰일혁명을 시작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로 만든 것이 달러에 대한 구조조정의 전조라면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 상황에서 한국은 반미를 하며 원화가 고평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달러가 평가절하 되는 순간 국내에 유치되어 있는 외국인 자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되지 않을까?
뭐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는 것이지만 미국은 중국이 아닌 세계를 상대로 경제전쟁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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